- 무선 전력 전송이 가능한 밀리파 통신시스템 개발 -- 소프트뱅크 등 개발, IoT 기기 급전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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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2.10.2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2-10-30 17:36:13
- Pageview349
Nikkei X-TECH_2022.10.24
무선 전력 전송이 가능한 밀리파 통신시스템 개발
소프트뱅크 등 개발, IoT 기기 급전 용이
소프트뱅크와 교토대학, 가나자와공업대학은 22년 10월 7일,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무선 전력 전송' 기능을 밀리파 통신 장치에 구현한 시스템 개발과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나의 안테나로 밀리파 통신과 무선 전력 전송을 실시하여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 개발의 배경에는 5G의 보급에 따른 과제가 있다. 5G를 지탱하는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지만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나 센서의 배터리 교체나 급전(給電)에 비용이 드는 것이 과제다. 급전의 무선화가 중요해졌다. 무선국의 대부분이 6GHz(기가헤르츠) 이하의 주파수대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주파수 핍박이 적은 밀리파 통신 대역에서 무선 전력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밀리파 통신과 무선 전력 전송에서 동일한 안테나를 사용해, 안테나의 빔 포밍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빔 포밍은 전파 출력이나 위상을 조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시스템의 ‘밀리파 안테나’를 통해 가나자와공업대가 개발한 전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한 ‘수전(受電) 렉테나’로 송전해 무선으로 전기에너지를 취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통신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통신 기지국의 리소스를 무선 전력 전송으로 돌림으로써 기지국이나 주파수 등의 통신 자원을 유효 활용하여 통신 영역 내의 IoT 기기에 무선 급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 보다 고효율이며 쉬운 송전 안테나 시스템 구축이나 수전 렉테나의 수전 성능의 향상, 기술 유효성의 실증 등 새로운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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