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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발동기, 드론과 무인 헬기 동시에 발표 -- 자율비행 기능은 공통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10.1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2-10-18 2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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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X-TECH_2022.10.11

야마하발동기, 드론과 무인 헬기 동시에 발표
자율비행 기능은 공통

야마하발동기는 10월 6일, 농업 용도로 주로 이용되는 산업용 드론(멀티로터) YMR-II의 출시와 무인헬기 ‘FAZER RAP’ 개발을 동시에 발표했다. YMR-II는 2023년 봄에 출시할 예정이며, FAZER RAP은 2023년 봄에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한다. 자율비행 기능, 측위 정밀도, 살포 기능, 항공법 개정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서는 공통 사양으로 했다.

YMR-II는 회전날개 6개를 갖춘 기체로, 본체는 알루미늄합금과 탄소섬유강화수지로 구성. 크기는 1,970×2,157×786㎜이지만 수납 시 접으면 733×626×786㎜, 체적비로 기존 기종의 약 절반이 된다. 

야마하발동기는 YMR-II를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NARO)가 사업 실시의 주체인 프로젝트 ‘안전·안심 농업용 고사양 드론 및 이용기술 개발’을 수탁한 ‘고이스펙 드론 개발 컨소시엄’의 사업으로서 개발하고 있으며, 기체의 기본 요소는 타사에서도 이용 가능한 기반기술로 규정하고 있다.

발매 시에는 약제 약 10L를 탑재할 수 있는 탱크도 구비. 1회 약 15분의 비행에 8배 희석된 농약을 1ha(사방 100m) 정도 살포 가능한 설계로 했다. 농약 살포 후 탱크의 세척이 가능하도록 방수 규격 IP55 준거. 옵션으로, 파종이나 시비를 상정한 입제 살포장치도 마련한다고 한다. 회전날개 8개를 갖춘 기존 기종 'YMR-08AP'보다 구성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췄다.

자율비행 기능은 비행경로를 간단한 조작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루트 지시의 베이스로서 농경지의 지도 데이터를 사전에 측위할 때에는 RTK-GNSS(Real-time Kinematic,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즉 위성 측위 시스템의 정보를 지상에 설치한 기준국의 위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을 이용. 수 cm의 정밀도로 지도 정보를 작성할 수 있다. RTK-GNSS는 이동식 기준국을 이용하는 방식과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방식, 2종류에 대응했다.

한 번 작성한 루트나 비행 기록은 야마하발동기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Yamaha motor Smart Agriculture Platform'에 업로드해 재사용할 수 있다. 다음 시즌의 살포 작업 시, 루트를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다.

야마하발동기에 따르면, 국내의 논 가운데 45%에서는 농약 살포에 항공기가 사용되며 대부분 무인헬기나 드론이라고 한다. 무인헬기는 큰 면적에 일제히 살포하는 한편, 소면적이나 복잡한 형상의 농경지에 살포하거나 병충해 발생 장소, 간격을 두고 심어진 양배추와 같은 작물을 대상으로 할 경우 드론이 더 적합하다고 한다. 

야마하발동기는 “향후, 무인 헬기에 대해서는 드론처럼 간편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이 요구되며, 드론에 대해서는 보다 큰 면적에서의 살포 기능이 요구될 것이다”(야마하발동기)라고 보고 무인헬기와 드론을 각각 개발했다.

YMR-II의 희망 가격은 185만 9,000엔(세금 포함)으로, 송신기와 액제 살포 장치를 포함한다. 옵션인 입제 살포 장치는 18만 4,800엔(세금 포함)이다. 야마하발동기는 2023년에 400대, 2024년에 800대의 YMR-II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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