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 4명을 태우고 200km 이동하는 플라잉카 --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 2022년 후반에 시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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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7.2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8-08 21:00:39
- 조회수204
Nikkei X-TECH_2022.7.29
승객 4명을 태우고 200km 이동하는 플라잉카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 2022년 후반에 시험 비행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는 2022년 7월 27일, 전동 수직이착륙(eVTOL)기 'V.MO'를 발표했다. 2020년부터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기체 외관과 사양 등을 공개했다. eVTOL기는 기존 항공기에 비해 자동차처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잉카'라고도 부른다.
V.MO는 4명의 손님을 태우고 최대 200km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수직이착륙용 로터와 추진용 로터를 따로 갖춘 ‘리프트&크루즈’형이다. 수직이착륙용으로 8개, 추진용으로 2개의 로터를 구비한다. 기체 사이즈는 길이 11.2m, 윙스팬(날개폭) 10.6m이다.
자율비행을 목표하기 때문에 조종자가 동승하지 않는 '패신저 드론'이다. 22년 후반부터 비행 시험을 시작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험용 기체를 개량한다. 그 개량한 기체로 23년 여름에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에 자동차업체들이 eVTOL기의 개발, 혹은 개발 중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를 들면 혼다가 자사에서 eVTOL기를 개발하고 있고,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Joby Aviation에 출자, 양산에서 협력하고 있다.
스즈키는 SkyDrive(아이치현)와 기체 개발과 양산 등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부품 공급업체인 덴소도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Honeywell International과 공동으로 eVTOL 등의 전동 항공기를 위한 전동 추진계를 개발하는 등 대응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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