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2.6.23

Universal Robots, 가반 질량 20kg의 협동 로봇 발표
기존 기종보다 상위 기종

덴마크의 Universal Robots은 2022년 6월 22일, 가반 질량 20kg의 협동 로봇 ‘UR20’을 발표했다. 독일에서 개최 중인 ‘AUTOMATICA 2022’(22년 6월 21~24일, 뮌헨 박람회장)에서 공개된 후에, 일본 국내에서의 발매에 대해 밝혔다. “기존 기종에 비해 넓은 범위에 암이 닿기 때문에 중량물의 반송에 이용할 수 있다”(Universal Robots 일본 지사).

UR20의 리치는 1,750mm, 반복 정밀도는 ±0.05mm, 암의 질량은 64kg이다. TCP(Tool Center Point) 속도는 표준으로 2m/초. 조인트 속도는 Universal Robots의 기존 기종보다 65% 빠르고, 조인트 토크는 25% 증가했다. 조인트 구조를 일신해 부품 개수를 50% 삭감한 결과 “현장에서의 수리 작업이 보다 쉬워졌다”(Universal Robots). LED를 이용한 표시 기능을 만들어 육안으로 로봇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장에서의 제품 출하 시에 포장이 끝난 짐을 팔레트에 쌓아 올리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 등에 적합하다고 한다. Universal Robots 일본지사 대표 야마네(山根) 씨는 “팔레타이징을 좁은 현장에서 실시하는 기업이 많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공간이 좁아 로봇을 도입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많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설치 면적이 작고 레이아웃 변경 없이 도입할 수 있어 사람과 함께 작동시킬 수 있다고 제안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23년 1분기(1~3월)에 수주를 시작해 2분기(4~6월)에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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