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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를 낮출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 유닛 -- 미국 스타트업 기업, 그라비티가 개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4.1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4-25 19:56:06
  • 조회수181

Nikkei X-TECH_2022.4.18

전기세를 낮출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 유닛
미국 스타트업 기업, 그라비티가 개발

전기자동차(EV)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 그라비티(Gravity)는 2022년 4월 13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도시형 급속 충전 유닛을 발표. 기존의 충전 유닛에 비해 충전 속도, 충전 비용, 스페이스 면에서 뛰어나며, 도시지역에서의 EV의 보급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EV 충전 유닛의 가장 큰 특징은 충전 비용(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전기요금은 충전 측 전체의 피크 전력으로 결정된다. 일반적인 충전 유닛은 충전하고 있는 모든 차량에 최대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비싸지게 된다. 이번 유닛은 각 차량의 전력 수요 등을 고려하면서 각각의 충전기에 유연하게 전력을 배분해 충전 측 전체의 피크 전력을 낮춤으로써 충전 비용을 낮춘다.

충전 유닛의 최대출력은 360kW.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급속 충전 규격 'CHAdeMO 1.0'은 50kW, ''CHAdeMO 1.2'는 200kW이며 출력은 높다. 또한 제약이 있는 옥내 주차공간에 들어가는 사이즈(길이 약 99㎝×폭 46㎝×깊이 20㎝)이며, 옵션으로 바닥, 벽, 천장에 설치할 수도 있다. 케이블은 액체 냉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22년 봄에 미국 뉴욕시에 있는 공공용 EV충전 공간에 이 신형 충전 유닛을 24대분 설치해, EV의 일반 차량과 옐로우택시 전용으로 충전 서비스를 개시한다. 세계에서 EV의 충전 인프라 정비가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도시지역에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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