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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무선으로 실시간 위치 검출 -- 소나스, 배선 없이 설치 가능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2.4.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4-17 21:02:12
  • 조회수212

Nikkei X-TECH_2022.4.7

광대역 무선으로 실시간 위치 검출
소나스, 배선 없이 설치 가능

무선통신 벤처기업 소나스(도쿄)는 배선 작업 없이 설치가 가능해, 움직이는 물체 및 사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가반형(可搬型) 옥내 고정밀도 측위 시스템’을 개발, ‘제11회 IoT&5G 솔루션전’(4월 6~8일, 도쿄빅사이트)에 출품했다. 상정하고 있는 용도는 위험 구역의 출입 관리, 공장 내 무인반송차(AGV)의 위치 파악, 작업 및 화물의 추적, 이설(移設) 가능한 설비 관리 등이다.

초광대역무선(UWB: Ultra Wide Band)을 이용해 정밀도가 수 십 센티미터의 위치 검출이 가능한 UWB 측위와, 소나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oT용 무선 시스템 ‘UNISONet’을 조합했다.

이번 새로운 측위 시스템은 실내에 UWB 측위 기능과 UNISONet 통신 기능을 겸비한 ‘측위 앵커’를 복수 설치해 좌표값를 부여하고, 물체나 사람에게는 ‘측위 태그’를 장착. UWB를 이용해 측위 앵커에서 측위 태그까지의 거리를 측정한다. 이 거리와 각 측위 앵커의 좌표를 통해 태그의 좌표를 결정할 수 있다. 각 측위 앵커로부터 거리의 값을 집약하는 통신에 UNISONet을 사용한다.

측위 시스템의 경우, “앵커로의 전원 공급과 앵커 간의 통신에는 예를 들면, Power over Ethernet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지만, 배선 작업을 없앨 수는 없다. 이에 반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배선 작업이 필요 없다”(소나스). 소나스가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기술기준 적합 인증마크의 취득 수속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부스에서 실제로 가동되지는 않으며, 전파 암실에서 실시한 실험의 모습을 디스플레이로 제공하고 있다.

UNISONet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단말기가 버킷 릴레이와 같이 데이터를 중계하는 멀티홉 네트워크 중 하나이다. 소비전력이 낮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 없이 단말기를 연 단위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각 단말기가 불특정 다수의 단말기에 전송(브로드캐스트)해 데이터의 중계 경로가 통신 때마다 결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말기의 이동 및 추가 설치가 용이하다. 통신 속도는 실효 처리율(Throughput)이 최대 24 kbps, 정지화면 통신에도 가능하다고 소나스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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