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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먼 거리 대화 가능 헤드셋 개발 -- 스키장 활용, 헬멧 진동으로 소리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3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2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06 09:51:40
  • 조회수596

소니, 먼 거리에서 대화 가능 헤드셋 개발
스키장에서 활용, 헬멧 진동으로 소리를 낸다

소니가 30일 발매하는「NYSNO(니스노)-10」은 스키장 등에서 간편히 친구와 대화하거니 음악을 즐기거나 할 수 있는 헤드셋이다. 헬멧에 부착하는 것 만으로 동작한다. 작년 11월의 발표 후, 스키 강습과 스키장 관계자로부터 상당수의 예약이 들어와있다. 이번 시즌은 3000대의 판매이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일반 이용자에게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NYSNO는 본체와 거치대, 소형 마이크, 아대형 리모콘으로 구성된다. 본체는 시판의 겨울 스포츠용 헬멧에 거치대를 부착하고, 거기에 끼운다. 마이크는 귀 부분에 장착한다. Lotus International이 대리점이 되어 판매한다.

본체가 헬멧의 겉 부분을 진동시키는 것으로 헬멧 전체가 스피커처럼 되어 들을 수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경유하지 않고 그룹 통화가 가능하다.

3대까지 대응. 훤히 트인 스키장이라면 1키로미터 정도까지 이야기 할 수 있다. 무전기와는 다르게, 누군가가 이야기 하고 있는 동안에 다른 사람도 이야기할 수 있다. 음성은 헬멧부터 흘러 나오기 때문에, 음성을 수신한 장착자의 2~3미터의 범위라면 대화를 듣거나 함께 이야기하거나 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로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MP3 플레이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전화가 왔을 때에는 손목에 찬 리모콘을 누르면 통화할 수 있다.

일본경제신문사가 신제품 평가를 위촉하는 전문가로부터는, 소형무전기와 MP3 플레이어, 스마트폰의 통화기능을 모은 핸즈프리를 실현한 독자성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IT 제품 전문가는 “헬멧과 모자, 장갑을 장착하고 있으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고 장갑을 빼지 않으면 조작할 수 없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했다. 디자인에 패션성도 있다.” 라고 평가한다.

AV 평론가는 “대화 하는 데에 문제 없고, 스키 강습에서는 코치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 이다. 겨울 스포츠 전용의 설계로 하는 것으로 모양과 기능을 짜내고, 기본 기능과 사용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라고 분석했다.

대학교수(상품경제학)도 “겨울 스포츠에서 친구끼리 멀리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라고 본다. 다만 외부의 소리가 들린다고는 해도 “보행 중 핸드폰을 보는 것과 같이 몰두하면 주위로의 주의력이 반드시 떨어진다. 안전확보를 위해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라고 사용자에게 충고한다.

신규성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소니는 우선 겨울 스포츠에 집중하여 성장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하지만, 판매점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투어링과 사이클링, 등산 등 헬멧을 쓰는 모든 스포츠에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도하는 데에는 매우 적합하며, 행동중의 조언은 틀림 없이 기술과 기록이 향상된다.” 라고 지적한다.

3만엔이라는 가격에 대해서는 “친구끼리 대화하고 싶다면 각자 사지 않아도 된다. 세트 구매 할인 등으로 구입하기 쉽게 하면 된다.” (IT 제품 전문가) 라고 하는 지적이 있었다.

-- 높아지는 안전의식, 보급은 가격에 달려 있다 --
스키, 스노우보드 인구는 버블경제 시기의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당시에 겨울 스포츠를 즐겼던 세대가 부모가 되어 가족 동반이 증가하는 등으로, 최근에는 감소 추세가 주춤하고 있다. 한편으로 안전의식의 고조와 제품이 개량되어, 최근 10년 사이에 헬멧을 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가 NYSNO가 보급되는 밑바탕이 된다.

착용해보면 외부의 소리가 잘 들리고, 떨어진 사람과도 문제 없이 대화할 수 있고, 무전의 감각을 생각나게 해준다. 통화 상대의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도 들려, 주위의 사람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수가 즐겨야만 제 의미를 발휘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보급은 가격을 잘 책정할 필요가 있다.

개발자로부터
소니비디오&사운드프로덕트의 오하라 매니저

음향기기의 설계에 종사하면서, 휴일에 스키 강습의 조교를 하고 있다. 워크맨의 도킹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던 3년 반 전, 여름 스키를 하고 있던 때에 “동시에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을 만들 수 없을까.” 라고 생각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활주하는 것은 위험한 것으로 기피되어 왔지만, 헬멧을 진동시키는 구조로 시험해 보니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상사에게 제안하고 개발팀을 꾸리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그룹 대화를 3대로 한정한 것은, 그것보다 많으면 통신 데이터의 처리가 복잡해지고 통화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품 발표 이후 100개 이상의 스키장을 돌았다. NYSNO를 착용하고 스키를 탄 강습자에 대한 코치의 조언을 주변의 강습자가 들을 수 있는 점 등, 스키 강습 관계자에게 호평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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