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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내비게이션, 장애인도 안내 -- 시미즈건설, 도쿄 시내에서 실증 실험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2-03 10:55:29
  • Pageview510

음성 내비게이션, 장애인도 안내
시미즈건설, 도쿄∙니혼바시에서 실증 실험

시미즈(清水)건설과 일본IBM, 미쓰이(三井)부동산은 26일, 도쿄∙니혼바시의 무로마치지구(室町地區)에서 음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음성으로 휠체어이용자나, 시각장애인, 외국인을 포함하는 지역 방문자들 각각에 적합한 유도방법으로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2020년의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Barrier Free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시스템은 시미즈건설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기술과, 일본IBM의 위치측정 및 음성대화 기술을 조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운용된다.

이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가동하여「영화관에 가고 싶어」라고 스마트폰에 말을 걸면, 어플리케이션이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내서「안내할까요?」라고 응답한다.「부탁해」라고 대답하면, 음성과 지도를 이용한 목적지까지의 안내가 시작된다.

보행자에게는 최단경로, 휠체어이용자에게는 계단이나 둔덕이 없는 경로를 제시한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이동에 필요한 세세한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한다.「9m앞에서 오른쪽으로 도세요」와 같은 카 내비게이션 등 표준적인 방법으로 안내하여, 분기점에 도달했을 때는 길을 음성이나 화살표로 표시한다.

실험은 2월 8일부터 3주 동안 실시한다. 실험은 도쿄 주오구(中央區)에 위치한 미쓰이부동산의 상업시설「COREDO 무로마치」3동의 저층계와 도쿄메트로 긴자선(銀座線) 미쓰코시마에 역(三越前駅)의 지하보도에서 실시한다. 천장에 5~10m의 간격으로 설치한 비콘(Beacon, 전자파를 발신하여 이동체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통신설비)에서 나오는 전파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여 안내한다. 음성은 일본어와 영어로 대응한다.

이번 실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iPhone6」이상의 스마트폰 이용자이며, 어플리케이션의 이용요금은 무료다. 아사카와(浅川) 일본IBM 도쿄기초연구소 IBM Fellow는「Barrier Free한 차세대 거리를 꼭 경험했으면 좋겠다. 2020년에 이 기술이 도쿄 전체로 확신되어, 세계의 역할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의 목적과 앞으로의 바람을 의욕적으로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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