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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7km 워킹이 건강을 촉진 -- 아식스와 카시오, 새로운 앱 제공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1.10.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10-07 21:03:14
  • 조회수350

Nikkei X-TECH_2021.10.1

시속 7km 워킹이 건강을 촉진
아식스와 카시오, 새로운 앱 제공

아식스와 카시오계산기는 21년 10월 1일, 워킹용 스마트폰 앱 ‘Walkmetrix’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패스트 워킹’을 통해서 사람들의 건강 촉진을 목표한다. Walkmetrix를 통해 패스트 워킹을 전개한다. Walkmetrix의 이용요금은 무료다. “1만보 정도를 걸어도 근력이나 지구력의 향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운동 효과가 높은 패스트 워킹으로 건강을 촉진해 나간다. 이른바 워킹을 양에서 질로 전환한다”(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 스포츠콘텐츠연구부 이치카와(市川) 매니저).

패스트 워킹은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적정 속도가 다르지만 시속 5~7km의 보행을 말한다. 천천히 걸으면 시속 약 4km 정도이므로 평소보다 빨리 걷는 것을 의식한 워킹이다. “워킹이라도 속도가 올라가면,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이나 전신의 근육 활동량 등이 매우 커진다”(이치카와 매니저).

비슷한 속도라면 패스트 워킹은 러닝과 비슷한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패스트 워킹은 착지 시의 충격이 작은 만큼 러닝과 비교해서 부상 위험도 억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제공을 시작한 Walkmetrix의 주요 기능은, 이용자의 운동 목적에 맞춘 프로그램 설정(프로그램 기능)이나 워킹 및 보행 자세에 관한 데이터 등의 기록(액티비티 기능), 걸음 수나 소비 칼로리 등의 기록(라이프 로그 기능) 등이다. 설정할 수 있는 운동 목적은 체력 향상이나 다이어트, 기분 전환이다. 목적에 따라 최적의 걷기 방법을 제안한다. 오래 걸을 수 있도록 천천히 걷기 2분, 패스트 워킹 3분을 번갈아 반복하는 인터벌 워킹도 제안할 수 있다고 한다. Walkmetrix는 보행 속도를 알려주면서 패스트 워킹을 독려하기도 하고, 알람 기능으로 인터벌 워킹 타이밍을 조절하기도 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보행 속도나 걸음 수 등을 토대로 점수를 표시해 준다. 또한 카시오계산기가 판매하는 손목시계, G-SHOCK ‘GSR-H1000 AST-1JR’을 이용하면, 심박 데이터 등을 이용한 지구력 관련 스코어도 표시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4만 4,000엔으로, 21년 10월 15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패스트 워킹의 계몽 활동으로 이어진다”라며 양사는 기대한다. 워킹 관련 국내 시장은 약 267억 엔이며, 약 3,220만 명이 습관적으로 워킹을 하고 있다. Walkmetrix로 새로운 워킹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아식스는 관련 제품의 판매 확대를 목표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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