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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는 EV로 성장, 반도체 부족은 코로나19의 감염 상황에 달려 있어’ -- 온세미컨덕터 CEO의 견해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9.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1-09-26 11:25:12
  • Pageview297

Nikkei X-TECH_2021.9.17

첨단 기술 뉴스 플러스
‘SiC는 EV로 성장, 반도체 부족은 코로나19의 감염 상황에 달려 있어’
온세미컨덕터 CEO의 견해

미국의 대형 반도체 전문기업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에서 CEO(최고 경영 책임자)를 맡고 있는 엘 코리(El-Khoury) 씨가 일본 미디어의 합동 취재에 응했다. 이 중에서 최근의 반도체 부족에 대한 견해와 온세미가 최근에 주력하고 있는 전력 손실을 큰 폭으로 삭감할 수 있는 파워 반도체의 SiC(실리콘 카바이드, 탄화 규소)에 대한 기대에 대해 설명했다. 온세미는 파워 디바이스 사업과 센서 사업에 주력 하고 있으며, 이 2가지 사업에 연구 개발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한다.

반도체 부족에 대해서 엘 코리 씨는 “어디에서 제조되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말한다. 제조 거점이 있는 지역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대 상황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따라서 코로나19의 감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 아래, “2022년 상반기까지는 지금과 같은 제약(반도체 부족)이 계속될 것이며, 2022년 하반기에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엘 코리 씨)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 SiC는 재료에서 모듈까지 직접 다룬다 --
SiC를 이용한 파워 반도체 소자(이하, 파워 소자)는 기존의 Si(실리콘) 파워 소자에 비해 손실이 작으며, 내압 600~6.5kV라고 하는 중내압부터 고내압에서의 이용에 적합하다. 이 내압 범위에서 특히 최근에 기대가 되고 있는 용도가 하이브리드카(HEV)나 전기자동차(EV)와 같은 전동 차량에 대한 응용이다. 전동 차량의 구동용 모터를 제어하는 인버터나 차재 충전기 등에서 “향후 3~4년에 걸쳐, Si 파워 소자에서 SiC 파워 소자로의 전환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EV에 있어서 SiC는 매우 중요하다”(엘 코리 씨).

따라서, SiC의 연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SiC 결정(結晶)으로부터 해당 결정을 잘라 내어 만드는 기판(웨이퍼), 웨이퍼 상에 제작하는 파워 소자, 해당 소자를 탑재한 파워 모듈까지, 파워 디바이스 기업으로서 ‘수직통합’으로 SiC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온세미는 2016년에 미국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Fairchild Semiconductor) 인수를 완료. SiC 파워 소자 및 해당 소자로 구성된 파워 모듈의 연구 개발 체제와 제품의 라인 업 등을 확충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8월에는 SiC 결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GT 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스(GT Advanced Technologie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SiC의 결정 성장 기술 및 웨이퍼 기술의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다음의 5~10년을 향해, SiC 웨이퍼와 파워 소자, 모듈의 제조 능력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간다고 한다.

Si 파워 소자에 관해서는 해당 소자에 있어서 직경 300mm(12 인치)의 웨이퍼로 제조하기 위해 향후 2~3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이행할 방침을 나타냈다. 온세미는 2019년에 미국 뉴욕 주에 있는 글로벌 파운드리스(Global Foundries)의 300mm 웨이퍼 제조 거점을 사들인 바 있다. SiC의 웨이퍼 사이즈도 앞으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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