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계속 -- 국가전략특구, '2020년'을 넘어 어디로 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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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1.9.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1-09-22 2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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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X-TECH_2021.9.10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계속
국가전략특구, '2020년'을 넘어 어디로 향하는가?
올림픽∙패럴림픽의 유치가 결정된 2013년 이후 도쿄 도심부의 도시개발은 급진전했다. 닛케이 아키텍쳐는 이를 ‘도쿄 대개조’라고 부르며 계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예상에서 빗나갔던 '2020년'이 지나면서 다소 잠잠했던 사업 제안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국가가 규제 완화형 도시 재생을 지원하는 가운데, 2010년대 후반은 분명히 물량이 많아지면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차례차례로 시작되었다. 마을 조성을 담당하는 구나 도쿄도 이상으로 국가가 주도권을 잡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개발에 출발 사인을 낼 때까지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가 국가전략특구 도입이었다. 창업, 관광, 의료, 교육, 근미래 기술 등 분야는 다양하지만 역시 ‘도시 재생’ 분야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과반의 프로젝트가 방재 및 환경 면의 기능 업데이트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도쿄의 국제 경쟁력 향상 등도 개발에 관여하는 사업자의 중요한 미션이 되어 왔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속적으로 관측해 온 무크지(Mook紙) ‘도쿄 대개조 맵’을 위한 조사에 따르면, 재개발 등의 완료(개업)는 확실히 19년부터 20년 봄 전후에 집중되어 있었다. 도심 3구, 임해부, 그리고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가 주요 무대였다.
신종 코로나19의 감염 확대 및 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와 한정적인 개최가, 2010년대의 도시 개발과 향후 도시 개발 사이에 어떤 분수령을 만들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원래 국가전략특구의 제도 아래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에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것도 많다. 의외로 완성된 프로젝트는 극소수밖에 없다.
인정을 받기 위한 사업자들의 계획 제안은, 내각부의 공표 자료를 보는 한 19년은 3건, 20년은 4건이다. 한창 붐이 일었던 15년의 9건, 17년의 8건 등에 비하면 슬로 다운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21년은 이미 6월에 열린 ‘국가 전략 특별구역 회의 도쿄도 도시 재생 분과회’ 제19회에서 5건, 8월의 제20회에서 2건을 기록했다. ‘제국 호텔 도쿄’ 등을 개축하는, 현재 도심 최대 규모의 재개발인 ‘우치사이와이초 1초메 블록’ 등을 포함한다.
‘아베노믹스 성장전략’ 실현을 위해 제정했다는 국가전략특구 제도는 도시 개발 상황에서 향후 양호한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도시 개발의 규모와 속도에 재고의 여지는 없는 것인가? 사업자나 행정이 시대의 변화를 읽으면서 작성하는 계획 제안서에 어떠한 전조는 나타날 것인가?
원래 인정에 앞서 공표되는 계획 제안이, 보다 공개적이면서 시시각각 검증∙평가되는 사이클을 갖고, 다른 계획 사이의 접합이 쉽게 일어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물론 디지털). 개별 최적화에 빠지기 쉬운 프로젝트 주의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능력으로 도쿄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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