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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주행 상용에 임박 --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 시험 제공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8.2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1-09-01 08:31:05
  • Pageview371

Nikkei X-TECH_2021.8.26

웨이모, 자율주행 상용에 임박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 시험 제공

미국의 자율주행 회사 웨이모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차를 이용한 이동서비스 연구 프로그램 ‘Waymo One Trusted Tester’를 시작했다. 21년 8월 24일에 공개했다. 이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승차한 주민에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용 서비스 개시를 위해 이동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간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예를 들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자회사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전개하는 미국 크루즈(Cruise)가 정력적으로 시험 운용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 라이벌의 ‘슬하’에서, 먼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험 운용을 시작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자율주행 차량에게 허들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 도로가 좁고 노상 주차도 많다. 일방통행도 많고, 달려도 좋은 방향을 알기도 어렵다. 매너 없는 드라이버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보행자가 많고, 신호를 무시하고 건너기도 한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많이 달리고 있고, 버스나 노면 전차도 같이 주행한다. 확실히 전세계 도시들의 교통 과제를 집약한 것과 같은 장소로, 가끔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운전하기 어려운 장소이다.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하면 웨이모는 자율주행 차에 의한 이동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웨이모에 따르면, 12년 이상 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주행 시험을 개시. 21년 초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이동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였다. 21년 8월 중순부터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Waymo One Trusted Tester 프로그램을 개시. 현재는 관심이 있는 모든 샌프란시스코 주민으로 대상을 확대하였다. 승차할 수 있는 주민의 수는 한정되지만, 몇 주 후에는 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요금을 받을지는 알 수 없지만 연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무료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실시했듯이 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에서도 테스트 드라이버가 동승한다. 차량에는 웨이모의 자율주행시스템 ‘Waymo Driver’의 제5세대 제품을 탑재한 영국 재규어랜드로버(JLR)의 ‘I-PACE’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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