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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의 ADAS 전략 -- 센서의 진화로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5.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6-04 10:02:17
  • 조회수347

Nikkei X-TECH_2021.5.28

덴소의 ADAS 전략
센서의 진화로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

“환경기술과 안전기술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안전기술로는 사망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한다. 신차에 탑재하는 선진운전지원시스템(ADAS)을 진화시켜, 이미 판매한 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을 가속한다”.

덴소의 아리마(有馬) CEO는 21년 5월 26일에 온라인으로 열린 사업전략설명회 ‘DENSO Dialog Day 2021’에서 이처럼 말했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교통사고 절감에 착수한다는 결의를 보였다.

덴소는 지금까지 단안 카메라나 스테레오 카메라, 밀리파 레이더, LiDAR(레이저 스캐너) 등 많은 ADAS 센서를 제품화해, 전세계 자동차업체에 제공해 왔다. 덴소의 가토(加藤) CTO는 “앞으로는 깊이와 넓이 양면에서 ADAS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라고 말한다.

깊이 면에서는 현행 ADAS 센서의 성능을 진화시키고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차량 주위의 위험예측시스템을 개발한다. 넓이 면에서는 제품의 비용 절감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미 판매한 자동차에게 장착하는 시스템을 확대 판매한다.

덴소는 이미 발진할 때 페달을 잘못 밟아 급가속하는 문제를 억제하는 시스템을 상품화했다. 앞으로는 주행 시의 급발진을 억제하는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예측시스템도 이미 판매한 자동차에 적용해 나간다고 한다.

이러한 ADAS 제품과 함께 운전자의 상태를 감시하는 모니터나 고정밀도 지도, V2X(노차간) 통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사고 장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AD) 시스템에서 보급이 예상되는 ‘OTA(Over The Air: 통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것)’에도 적극적으로 착수한다고 한다. 가토 CTO는 “ADAS 센서로 수집한 대량의 주행 데이터(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 레벨을 올려나가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덴소의 ADAS 사업의 매출은 20년도(20년 4월~21년 3월)에 약 3,200억 엔이다. 이를 25년도에는 약 1.5배인 5,000억 엔으로 늘릴 계획이다. ADAS∙AD 제품의 확충이나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실현한다.

그러나 연구개발이나 설비투자는 효율적으로 시행한다. 덴소는 앞으로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효율화하고, ADAS 관련이나 전동화 관련 등의 CASE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1년도 연구개발비는 4,950억 엔을 계획한다. 매출에 대한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9%다. 25년도에는 총액을 4,500억 엔까지 줄이고, 연구개발비 비율을 9% 이하로 한다. 그러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는 줄이지 않는다.

한편 21년도의 설비투자액은 3,950억 엔을 계획한다. 매출에 대한 감가상각비 비율은 6.2%다. 25년에는 총액을 3,500억 엔까지 줄이고, 감가상각비 비율을 6% 이하로 억제한다. 성장 분야 투자에 대해서는 수익성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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