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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레벨4의 자율주행 상용차 실현 -- 2021년 여름부터 독일에서 시험 운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5.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25 23:22:48
  • 조회수392

Nikkei X-TECH_2021.5.17

폭스바겐, 레벨4의 자율주행 상용차 실현
2021년 여름부터 독일에서 시험 운용

독일 폭스바겐(VW)은 로봇택시 및 라이드셰어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와 물류용 자율주행차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착수에 나섰다. 폭스바겐의 상용차 부문인 Volkswagen Commercial Vehicles가 전기자동차(EV) ‘ID. (아이디)’ 시리즈의 콘셉트카 ‘ID. BUZZ(아이디 버즈)’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 ‘ID. BUZZ AD’를 이용해 2021년 여름에 독일의 뮌헨에서 시험 운용을 개시한다고 5월 12일(미국 현지시간)에 밝혔다.

시험 차량에는 미국 Argo(아르고) AI의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폭스바겐에게 있어서 이번 시험은 상용밴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이정표’로 평가되며 2025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미국 포드 모터(Ford Motor)와 더불어 Argo AI의 주요 출자회사이다. 2019년, 폭스바겐의 유럽에 있는 자율주행 자회사를 Argo AI에게 양도(종업원 포함)한다고 발표하는 등 깊은 유대관계에 있다. ID. BUZZ에 Argo의 자율주행 기술을 채택한다는 것은 이미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부터 폭스바겐 차량에 Argo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여름부터 뮌헨에서 본격적인 시험 운용에 나설 예정이다.

Argo AI는 2021년 5월 4일(미국 시간), 독자적인 LiDAR(레이저 레이더)를 양산하고 있다고 공표한지 얼마 안돼서 포드 및 폭스바겐의 상용차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가 이번 ID. BUZZ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인 것이다.

2025년에 개시 예정인 자율주행차에 의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맡게 되는 것은 폭스바겐 그룹의 독일 모이아(MOIA)이다. 이 회사는 함부르크와 하노버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며, 함부르크에서부터 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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