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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신형 FC 트럭 -- 미국 LA 항만 프로젝트에 납품 시작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2.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0-12-26 10:39:54
  • Pageview231

Nikkei X-TECH_2020.12.17

도요타의 신형 FC 트럭
미국 LA 항만 프로젝트에 납품 시작

도요타자동차의 북미 사업체인 Toyota Motor North America(TMNA)는 20년 12월 11일, 미국에서 연료전지(FC) 대형 트럭의 신형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미국 Kenworth Truck Company와 공동 개발한 연료전지 대형 트럭 ‘T680’의 FC 시스템을, 12월 9일에 발표한 신형 ‘미라이’에 탑재한 제2세대 FC 시스템으로 한 것이다. 보다 양산 모델에 가까운 프로토타입이다.

클래스8의 대형 트럭으로, 짐 무게는 약 36톤, 1회 수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는 480km 이상이다. 제2세대 FC 시스템은 다양한 트럭업체의 폭넓은 상용 트럭 용도에 적응할 수 있는 설계로 해, 보다 강력한 가속 성능을 실현하면서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캡의 뒤에 탑재하는 6개의 수소 탱크는 이전과 같은 용량이며 보다 콤팩트해졌다. 또한 Li이온 2차배터리도 강력해져 모터의 구동 능력을 향상시켰다.

도요타는 로스앤젤레스 항만 지역에서 상용 트럭에 대한 FC 기술 전개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개량을 거듭하면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10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시항만국의 제로에미션화 프로젝트 ‘ZANZEFF(Zero-and Near Zero-Emission Freight Facilities Project)’로 T680의 납품을 시작했다.

이들은 초대 FC 시스템을 탑재한 2대로, Toyota Logistics Services와 Southern Counties Express에 납품한다. 양사 모두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의 드레이지(Drayage) 수송(컨테이너의 육상 수송)에 사용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8대를 21년에 납품할 예정이다.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United Parcel Service에 3대, 또 다른 항만 운영 기업인 Total Transportation Services에 2대, 나머지 3대는 Toyota Logistics Services에 추가한다.

앞으로 제2세대 FC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FC 대형 트럭에 대해서도 화물 수송에서의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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