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이 찍은 동영상으로 신속한 검사 -- 농작물의 생육, 도로의 노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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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1-27 21:33:27
- Pageview571
드론이 찍은 동영상으로 신속한 검사
농작물의 생육, 도로의 노후화
-- 소프트뱅크 계열사, 지도상에 메모 가능 --
시스템 개발의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SoftBank Technology)는 소형무인기(드론)에 의해 공중 촬영된 동영상을 바탕으로, 점검이나 수리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번 달 안에 개시한다. 농작물의 생육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병충해 피해 장소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등, 사람의 손이 필요한 대처가 보다 손쉬워 진다. 도로나 건물의 노후화 검사, 사고 현장의 검증 등, 폭넓은 수요를 기대한다.
태양광 발전소의 솔라 패널의 고장이나 농작물의 생육 상황을 상공에서 감시하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드론에 카메라를 탑재해 촬영하는 것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농경지 촬영 시, 끝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PC로 재생해 해충 피해를 발견한다고 해도, 부지가 넓으면 피해 장소의 특정이 어렵다.
솔라 패널의 공중 촬영으로 고장이 발견된 경우엔, 고장 난 장소마다 필요한 조치를 기록한 작업 의뢰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고장 난 장소가 표시된 PC의 화면을 발췌하여, 워드 파일에 붙여 넣는 등 작업이 번거롭다. 조사 대상을 촬영 시, 놓치는 곳이 없도록 신중히 드론을 조종하거나, 비행 경로를 설정하는 기술도 요구된다.
소프트뱅크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엠 솔루션즈(M-SOLUTIONS)(도쿄)가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스마트 아트 드론(Smart Art drone)」에서는, 드론에 의해 촬영된 동영상과 지도를 PC 화면에서 함께 볼 수 있다. 동영상을 재생할 때, 어느 지역에서 촬영됐는지가 지도 위에도 표시되는 것이다.
농작물의 피해 장소가 발견된 경우, 재생을 잠시 멈추고「색이 변해있어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등의 코멘트를 입력할 수 있다. 지도 위에는 코멘트가 입력된 장소에 표시가 기록된다. 작업자가 30분 간 동영상을 관찰, 피해 장소를 유출해내면, 관리자가 그것을 신속하게 확인하는 등의 사용법이 가능하다.
동영상과 촬영 장소의 위치 정보, 코멘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는 드물다고 한다. 자동 비행의 경로설정 지원이나 드론 비행에 필요한 허가신청 대행 등도 담당하고 있다.
농산물의 생육 감시 외에도 건축물의 노후화 검사, 도로의 포장 상태 확인, 건축물의 공사 전후의 기록 등의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보험 회사에 도입된다면 사고 현장 검증에 사용이 가능하다.
드론과 관련된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0년에 634억엔으로, 2015년 대비 1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용도의 반 이상이 농약 살포 등, 농업용이지만, 앞으로 용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드론 판매 등의 하드웨어 분야보다, 동영상 관리 등의 서비스 분야가 더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요금은 초기 비용이 20만엔(세금 별도)인 월 4만엔(세금 별도)부터. 클라우드형 서비스와는 별도인 소프트웨어 형식으로도 판매된다. 가격은 58만엔(세금 별도)부터 라고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