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 지주회사 제도의 개요 발표 -- 3개의 코어 사업 중심으로 '전예화(차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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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0.11.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1-25 21:37:37
- 조회수371
Nikkei X-TECH_2020.11.17
파나소닉, 지주회사 제도의 개요 발표
3개의 코어 사업 중심으로 '전예화(차별화)' 추진
파나소닉은 20년 11월 17일, 22년 4월로 예정된 지주회사 제도의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기존의 사내 컴퍼니를 지주회사 산하의 사업회사로 재편해 의사결정의 신속화와 비용 삭감을 도모하고, 동시에 파나소닉이 ‘전예화(專銳化: 사업 영역을 선별해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타사와는 다른 서비스를 사회나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라고 부르는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파나소닉의 쓰가(津賀) 사장은 “저수익 체질에서 탈피해 생활 업데이트를 실현할 수 있는 회사를 목표한다”라고 말한다.
현재 7개 있는 사내 컴퍼니를 사업회사 9사로 재편해 신설 지주회사 ‘파나소닉 홀딩스’의 산하로 한다. 백물가전이나 공조, 전기설비 등을 담당할 사업회사가 ‘파나소닉’의 명칭을 잇는다. 업종별 시스템 구축사업을 포함하는 현행 Connected Solutions의 사업 영역은 신설 사업회사 ‘현장 프로세스사업(가칭)’이 잇는다. 배터리 사업 등을 포함하는 현행 Industrial Solutions는 ‘디바이스 사업(가칭)’ ‘에너지사업(가칭)’의 2개 사업회사로 분리한다.
지주회사 제도로 이행한 후에는 파나소닉, 현행 프로세스, 디바이스 에너지의 3개 영역을 코어 사업으로 삼아 사업을 확대한다. “한 사업회사가 담당하는 사업부를 3개 정도로 줄여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기존의 본사, 사내 컴퍼니, 사업부의 3중에서 사업회사, 사업부의 실질 2중으로 한다”(가타야마(片山) 운영책임자). 의사결정의 신속화와 비용 절감을 강화한다.
오토모티브, 스마트라이프, 하우징 등 채산성에 과제가 있는 사업은 각각 사업회사로 한 후에 코어 사업에는 포함하지 않는 형태로 했다. 쓰가 사장은 “파나소닉과의 상승효과를 기대해 파나소닉 안으로 들어가는 논의도 있었지만, 전예화를 해서 경쟁 타사에 이기지 못하면 상승효과도 발휘할 수 없다. 전예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중시해 다른 회사로 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쓰가 사장은 장기적인 사업 매각을 의식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매각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코어 사업 성장에 대한 로드맵에 대해 쓰가 사장은 “단기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5년 후, 10년 후에는 성장한 모습을 목표한다”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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