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LiDAR 기술을 이용해 변전 설비의 이상 감지 -- NEC, 전력회사와 현장 검증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9.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9-24 22:03:24
  • 조회수202

Nikkei X-TECH_2020.9.15

LiDAR 기술을 이용해 변전 설비의 이상 감지
NEC, 전력회사와 현장 검증

NEC는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을 이용해 인프라 설비의 이상을 감지하는 엔진을 개발했다. 대상물의 외관 데이터를 가시화∙분석을 통해 이상을 파악한다. NEC는 올 10월부터 도호쿠(東北)전력네트워크(센다이 시)의 미야기(宮城) 관내에 있는 변전소에서 이 엔진을 이용한 순찰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검증을 개시할 예정이다.

LiDAR는 레이저 등의 빛을 대상물에 조사한 후, 그 반사광을 통해 대상물까지의 거리 및 휘도를 측정. 대상물을 스캔해 얻은 다수의 포인트 좌표치와 이에 관련된 휘도 등의 측정 데이터를 점군 데이터로 변환시켜 대상물을 화상화한다. NEC는 이 LiDAR 기술을 응용해 이상 감지 엔진을 개발. 이상 검지 엔진이 탑재된 순찰 점검 시스템을 통해 영상을 분석, 주변과 다른 휘도, 과거 데이터와 다른 형상∙휘도를 감지해 이상을 알려준다.

이 순찰 점검 시스템에서는 이상치(Outlier)에 관한 데이터의 학습∙축적이 없어도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류 빈도가 낮고 이상치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설비에도 순찰 점검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NEC는 도호쿠전력네트워크 종합연수센터(후쿠시마 현)의 연수용 변전 시설에 이상 감지 엔진을 이용한 순찰 점검 시스템을 도입, 2019년 8월부터 기술 검증을 실시했다. LiDAR에서 20m 이내의 이상을 모의한 환경(새집 3곳, 기름이 유출되는 곳 5곳, 애자 파손 1곳, 리드선이 이탈된 곳 2곳)을 마련해 검증한 결과, 모든 이상 장소를 감지했다고 한다.


NEC는 변전소의 현장 검증을 토대로 올해 안에 판매를 개시한다는 목표 아래 이상 감지 엔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