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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9):초소형 위성 비즈니스--우주개발,새로운 단계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1-25 17:21:25
  • 조회수553

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 (9)
초소형 위성 비즈니스
우주 개발, 새로운 단계에 진입

-- 저변 확대 --
우주 항공 연구 개발 기구(JAXA)와, 미쯔비시 중공업 등이 개발해 온 우주분야에 벤처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하기 쉽게 되고, 우주 개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그 중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인공위성과 로켓의 소형화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우주 개발은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2003년에 세계에서 보다 빠르게, 손바닥에 올라갈 것 같은 소형 사이즈의 인공위성「큐브 샛(Cube Sat)」를 쏘아 올린 것은 도쿄대학과 도쿄공업대학의 일본의 연구팀이었다. 그 후, 해외에서도 초소형 위성의 개발에 불이 붙어, 유럽을 중심으로 초소형 인공위성의 비즈니스가 활발해지고 있다. 산학연계로 인해, 일본은 강점으로 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 기술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0kg 정도 이하의 초소형 위성은, 초기 투자로서 개발비는 소요되지만, 기체의 비용을 줄이고 개발 기간도 짧다. 또한 로켓에 많은 초소형 위성을 싣는다면, 발사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양산을 한 초소형 위성을 대량으로 발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 험난한 여정 --
하지만, 실용화를 위한 여정은 험난하다. 15일, JAXA는 민생부품을 이용한 세계에서 제일 작은 초소형 로켓「SS-520」4호기를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로켓에 탑재한 초소형 위성의 개발 대표인 나카스기 도쿄대학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전적인 시도이며 계속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일본에 있어서 향후 소형 로켓의 개발에 기대를 건다.

기업의 사업 참여 의욕은 높다. 소형 위성의 제조∙판매를 다루는 우주 벤처 기업의 악셀스페이스(Axelspace, 도쿄)는 2017년 안에 최초의 3기를 발사하고, 2022년 까지 초소형 위성 50기를 지구 주회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그루스(GRUS)라고 불리는 초소형 위성이 지구의 육지의 약 절반을 매일 촬영한다. 그 지표화상을 토대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에게 제공한다.

-- 가능성을 모색 --
농업생산자의 농작물 수확고의 견적과, 인프라 사업자가 플랜트를 원격 감시하는 등의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나카무라 대표는 “농업과 도시 계획 등에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 라고 말한다.

현재, 우주 개발 벤처 기업은 미국에 100개사 정도 있지만, 일본에는 10개사 정도이다. 나카무라 대표는 “참가자가 늘고 유저 층이 두터워지는 것으로 산업화로 이어진다.” 라며 일본의 우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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