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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이미지에서 박리, 누수를 자동 검출 -- 후지필름, AI를 이용한 자동 검출 기술 개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8.2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8-31 22:28:57
  • 조회수364

Nikkei X-TECH_2020.8.24

콘크리트 이미지에서 박리, 누수를 자동 검출
후지필름, AI를 이용한 자동 검출 기술 개발

후지필름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이미지에서 박리∙철근 노출이나 누수∙유리석회를 AI(인공지능)로 자동 검출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균열 자동 검출 기술인 ‘히비밋케’에, 새로운 기능으로서 탑재한다. 20년 7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무료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서 현장에서 촬영한 교량이나 터널과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표면 이미지를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한다. 복수의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합성해 해석. 박리∙철근 노출이나 누수∙유리석회, 철근에서 녹슨 부분을 부각시킨다.

보수 공법을 선정하는 데 필요한 대상 면적은 자동으로 산출한다. 그 데이터는 CSV 형식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현장에서의 초킹(Chalking)이나 스케치 등이 불필요해져 작업 효율화로 이어진다. 검출한 손상은 CAD 소프트로 다룰 수 있는 DXF 형식으로 출력할 수 있다.

누수∙철근 노출의 자동 검출 등에 의한 작업 삭감 효과는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현장에서는 작업 시간을 50% 이상 삭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서비스의 경우는 균열만 검출하는 서비스와, 균열에 박리∙철근 노출, 누수∙유리석회를 추가한 검출 서비스의 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자는 업로드하는 이미지 1장당 400엔, 후자는 800엔이다. 후지필름은 20년 10월 하순까지 박리∙철근 노출과 누수∙유리석회의 자동 검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히비밋케에서는 의료 이미지 데이터에서 혈관을 검출하는 후지필름의 기술을 균열 자동검출에 적용했다. 이번 기능 확장에서도 이미지에서 장기 등을 추출하는 기술 등 의료에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히비밋케의 유저 기업은 700개 이상이다.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고속도로회사, 철도회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있다. 타사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양이다”(후지필름 산업기재사업부의 사토(佐藤) 팀리더).

히비밋케는 20년 6월에 국토교통성이 작성한 ‘점검지원기술성능 카탈로그(안)’에 게재. 근접 육안 점검과 동등한 진단 효과가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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