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다음은 자율주행차 -- 다양해지는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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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1-25 11:30:25
- Pageview434
스마트폰 다음은 자율주행차
다양해지는 어플리케이션
자율주행 차가 스마트폰의 다음을 담당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떠오르려 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MSPF)을, 히타치제작소는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으로 자율주행 차량이 수집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을 축으로 교통예측이나 보험, 인프라 보수 등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 이업종∙IT연계 --
자율주행에 의해 자동차가 플랫폼으로서 존재감을 강화하는 것은, 센서나 통신기기, 정보제시 디바이스의 기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차량탑재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만 되는 커넥티드카라면 차량보다 스마트폰이 유리하다. 스마트폰은 승차 중이 아니더라도 소유자의 행동을 계측할 수 있고, 대화 상대나 커뮤니케이션의 내용까지 수집할 수 있다. 차량에 타지 않는 시간대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으로는 조잡한 정보밖에 수집할 수 없었다.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노면 동결을 추정하거나 보험 상품을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드라이버 감시 시스템에서 운전자의 생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면 건강 상태, 차량탑재 카메라 등으로부터 거리의 혼잡함이나 노면 상점의 활기, 고객층도 추정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표리일체다. 자율주행을 위한 기기는 차량 비용을 증가시킨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입이나 편리성을 증가시킨다면, 비용을 웃도는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도요타는 북미에서 Ride Share를 중개하며, 그 수입으로 차량의 리스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도모야마(友山) 전무는「MSPF를 기반으로 이업종이나 IT기업과 연계해 간다」고 표명하였다.
-- 버스로 정점(定点) 관측 --
버스 등 공공교통기관의 자율주행 차량도 플랫폼으로 자랄 가능성이 있다. 히타치제작소는 SIP로 자율주행 차량을 통괄하는 ART정보센터로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기반을 구축한다. Security나 Data Storage, 해석 Tool 등의 개발 환경을 정비한다. 자율주행용 고정밀도 지도 데이터(Dynamic Map)로 1초나 1분마다 경신하는 동적인 데이터 가공이나 축적을 담당한다.
버스는 특정 차량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같은 코스를 달리기 때문에 정점 관측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일반 승용차로부터 수집하는 데이터에 비해, 품질을 갖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차량의 진동을 통해 도로의 마모 정도를 추정하는 등, 시간 변화에 가치가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Urban Solutions Business Unit의 이시이(石井) 부장은「데이터 판매 등을 통해 교통사업자에게 환원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일본이 리드 --
히타치는 그룹 차원에서 이동 로봇이나 비행 로봇(드론) 등의 운용 관리 대행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정보 플랫폼을 연계한다면 숫자나 데이터의 Variety를 보완할 수 있다. 익명화나 비밀계산 등 Data Share기술은 큰 차이가 없으나, 자율주행은 일본이 리드하는 귀중한 기술이다. 스마트폰을 능가하는 플랫폼으로 키워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