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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스타일을 분석하는 IoT 운동화, ‘EVORIDE ORPHE’ -- 아식스, 예약 판매 개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7.2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7-30 17:30:07
  • 조회수329

Nikkei X-TECH_2020.7.21

러닝 스타일을 분석하는 IoT 운동화, ‘EVORIDE ORPHE’
아식스, 예약 판매 개시

아식스는 2020년 7월 21일, IoT 센서가 세트로 제공되는 러닝화 ‘EVORIDE ORPHE (에보라이드 오르페)’의 예약 판매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Makuake’에서 개시했다. 11월 이후에 상품을 발송. 12월부터는 일부 아식스 직영점 및 아식스 직판 사이트에서 일반 판매할 예정이다. 직영점 및 직판 사이트에서 판매될 슈즈와 전용 센서의 세트 가격은 3만 3,000엔(소비세 별도), 슈즈만은 1만 2,000엔(소비세 별도).

EVORIDE ORPHE는 아식스와 스마트슈즈 개발 벤처기업 no new folk studio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제품은 전용 센서, 센서 장착용 홈이 있는 슈즈 본체,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서에는 3축 가속도 센서와 3축 각속도(자이로)센서, Bluetooth Low Energy의 통신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달릴 때 센서의 계측 값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전송된다. 센서의 무게는 20g으로, 슈즈 본체와 합친 무게도 300g 정도. 내장 배터리로 연속 7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아식스의 연구부문이 지금까지 사내에서 쌓아온 사람의 러닝 데이터와 이번 스마트폰 앱의 계측 값을 기반으로 한 기계학습을 통해 러닝 시 발의 어느 부분으로 착지하는지, 발의 외측에서 내측으로의 프로네이션 각도, 착지 시간, 보폭의 넓이와 높이, 접지(接地)의 피치, 착지 시의 충격 등을 산출한다. 스마트폰 앱에는 이와 같은 분석 결과와 함께 러닝을 개선하기 위한 어드바이스와 이용자의 러닝 스타일에 맞는 추천 트레이닝 방법 등이 표시된다.

아식스의 하라노(原野) 스포츠공학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싶다”라고 하며 IoT제품과 연동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해외 판매에 대해서는 “이 제품의 시작품을 올 1월에 미국 박람회 CES에서 참고 전시했을 때 큰 반향이 있었다. 일본 시장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외로도 판매해나가고 싶다. 미래에는 모든 슈즈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세상을 목표로 한다”(하라노 소장)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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