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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입는 에어컨' 발매 -- 목덜미부터 차가워져 착용 5분만에 13도 냉각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0.7.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7-13 09:05:46
  • 조회수376

Nikkei X-TECH_2020.7.3

소니, '입는 에어컨' 발매
목덜미부터 차가워져 착용 5분만에 13도 냉각

소니는 2020년 7월 1일, 이너웨어에 장착하는 소형 온도제어 장치를 출시했다. 명칭은 ‘REON POCKET (레온 포켓)’. 펠티에 소자를 장착한 전용 단말기를 옷의 목 부분 포켓에 넣어 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본체 접촉면의 피부 온도를 냉각시키거나 따뜻하게 하는 방식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하계를 상정한 실험에서는 5분간의 사용으로 약 13도의 냉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체 가격은 1만 3,000엔(세금 별도). 전용 이너웨어는 3종류의 사이즈가 있으며 각 1,800엔(세금 별도)에 판매한다.

단말기는 블루투스 접속으로 연결한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조작한다. 냉온 각각 4단계로 온도를 조정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의 개발로 쌓아 온 열 설계 기술을 활용했다’(소니)라고 한다. 사용 온도 범위는 5~40도, 질량은 약 89g으로, 단말기의 사이즈는 116(길이)×54(폭)×20(높이)mm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USB 케이블로 충전한다. 약 2.5시간의 충전으로 냉각 동작 시에는 약 2.5시간, 온열 동작 시에는 약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타트업의 창출과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Sony Startup Acceleration Program(SSAP)’으로부터 탄생한 것이다. 2019년 여름, 소니가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 개시부터 1주일만에 목표 액수인 6,600만엔을 모은 실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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