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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가상 인체모델 'THUMS'를 21년에 무상 공개 -- 자동차 충돌 시험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 해석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6.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0-07-03 06: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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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X-TECH_2020.6.22

도요타, 가상 인체모델 'THUMS'를 21년에 무상 공개
자동차 충돌 시험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 해석

도요타자동차는 20년 6월 16일, 수치해석용 가상 인체모델 ‘THUMS’를 21년 1월부터 무상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THUMS는 인체의 모양이나 강도를 정밀하게 재현했으며, 컴퓨터 상에서 자동차의 충돌 시험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하게 해석할 수 있다. THUMS를 무상 공개함으로써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게 되고, 유저가 직접 THUMS를 개량, 그 성과를 다른 유저와 공유하는 등 편리성 향상을 전망할 수 있다.

THUMS는 2000년에 인체 골격을 모델화한 Version 1을 발매, 안면 골격의 정밀화, 뇌나 내장, 전신 근육을 모델화했다. 또한 보통 체격의 남성뿐 아니라 큰 체격의 남성, 체구가 작은 여성, 3~10살의 아동 등 다양한 인체 모델을 준비했다. THUMS를 이용함으로써 자동차 개발 시에 충돌 안전성에 관한 개발 기간이나 비용을 대폭으로 줄일 수 있다.

무상 공개하는 것은 Version 4, 5, 6다. Version 4는 골격과 뇌, 내장을 모델화해 다양한 연령, 성별, 체격, 자세를 준비했다. Version 5는 전신 근육을 모델화, Version 6는 내장 모델에 근육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이들은 현재 JSOL 및 일본ESI를 통해 라이선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자동차업체나 부품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100개 이상의 기관이 자동차의 안전 연구에 사용하고 있다. 21년부터의 무상 공개로 인해 라이선스 판매는 20년 중에 종료한다.

도요타 선진기술개발컴퍼니의 구즈마키(葛巻) 펠로우는 “자동차업계 전체에서의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의 안전한 사회 실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상 공개를 결정했다”라고 말한다. 또한 자율주행 차 등 미래의 모빌리티 개발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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