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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업계최초로 ‘AI 이미지 센서’ 개발 -- 엣지 디바이스용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5.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5-22 13:36:30
  • 조회수754

Nikkei X-TECH_2020.5.14

소니, 업계최초로 ‘AI 이미지 센서’ 개발
엣지 디바이스용

소니는 엣지 디바이스용 AI 기능을 탑재한 업계 최초의 이미지 센서를 개발, 최근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센서의 이름은 ‘인텔리전트 비전 센서(Intelligent Vision Sensor)’. 촬상부와 로직회로부를 적층(積層)한 후면조사형(BSI, Back Side Illumination)으로, 로직회로부에 ISP(Image Signal Processor) 외에도 추론 처리를 실행하는 소니의 독자적인 연산회로(DSP)와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클라우드로 처리하는 경우에 비해 지연이 짧고, 사생활 보호 및 소비전력 절감 효과 등의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의 고객 동향이나 점포 재고 관리, 공장 내에서의 작업자 상태를 검지하는 용도 등을 상정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모바일기기용 물체 인식을 목적으로 한 화상분석용 추론 모델인 신제품 ‘MobileNet V1’을 실행시킨 경우, 처리 시간이 3.1ms에 불과해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대상물의 고정밀 및 실시간 트랙킹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촬상부의 화소 수는 약 1,230만(4056x3040) 화소. 사이즈는1/2.3형이다. 프레임 속도는 전체 화소를 이용할 경우 60프레임/초(fps)로, 전체 화소를 이용해 동영상 촬영과 추론 처리를 동시에 실시하는 경우는 30fps이다.

-- 메타데이터로서 출력 가능 --
이번 개발품은 추론 결과를 메타데이터(Metadata)로서 출력이 가능하다. 데이터의 형식은 도입하는 추론 모델에 의존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텍스트 데이터라고 한다. 예를 들어 ‘개’라고 화상인식을 하면 ‘dog’를, 위치인식의 경우에는 좌표 데이터를 출력한다. 기존의 RGB/YUV의 화상과 특정 영역만을 추출한 ROI화상 등 이용자의 요망 및 용도에 맞춰 출력 데이터 형식을 선택할 수 있다.

로직 회로부의 메모리는 8M바이트 정도의 SRAM으로, 추론 모델과 가중치 파라미터 등을 격납한다. 로직 회로부의 메모리에 격납하는 추론 모델을 바꿈으로써 1대의 카메라로 설치 위치 및 상황, 시간 등의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점포에서 복수의 동일한 카메라를 설치해 입구에서는 고객 수 카운트, 진열대에서는 결품 검지, 천정에서는 고객의 히트맵(heat map) 생성 등의 용도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로직 회로부는 22nm세대의 제조 프로세스로 제작했다.

베어칩 제품인 ‘IMX500’과 패키지 제품 ‘IMX501’이 있으며, 샘플출하 시기는 각각 4월과 6월이다. 샘플 가격은 각각 1만엔(소비세 별도)과 2만엔(동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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