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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Shopify), 일본 시장 탐구 -- 시장 전략 및 결제 등 현지화 추진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0.1.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4면
  • Writerhjtic
  • Date2020-02-08 20:04:22
  • Pageview466

쇼피파이(Shopify), 일본 시장 탐구
시장 전략 및 결제 등 현지화 추진

미국에서 ‘다이렉트 투 컨슈머(Direct-to-Consumer, D2C)’로 불리는 인터넷 직판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 제조사나 중소 소매업자에서도 자체 웹사이트를 개설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그것을 지원하는 것이 캐나다에서 창업한 전자상거래(EC) 플랫폼의 쇼피파이다. 웹사이트 작성에서 재고 관리, 배송, 결제까지 도맡아 해주는 EC의 ‘지원군’이다. 그 성공의 비결을 쇼피파이의 제프 와이저 마케팅최고경영자(CMO)에게 물었다.

-- EC ‘아마존과는 공존’ --
Q. 2015년에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 최근에 시가총액 약 540억달러(약 5조930억엔)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은 무엇인가요?
A. “쇼피파이는 소매업의 운영에 관한 모든 시스템을 취급하고 있다. 지불 기능 및 자사 사이트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 기초적인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더해 결제 및 배송, 마케팅 툴의 개발도 지속적으로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에 개발한 것이 메일 서비스이다. 인터넷 통신판매 기업은 고객에게 메일을 전송해 고객을 자사에게 연결시켜 추가적인 판촉을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2018년의 개발자 회의에서는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당사에게는 커다란 투자라고 할 수 있다”.

Q. 2017년에는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만.
A. “일본에서의 사업은 순조롭다. 2018년에는 거래상품 양을 전년대비 2배로, 제휴회사 수를 1.6매로 늘렸다. 이용자와 고객이 일본에서 창출해내는 경제 효과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6,800억달러 이상이라는 추산도 있다”
“일본시장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서는 엄격한 경쟁에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다만, 서브스크립션의 지속 기간은 세계의 어느 지역보다도 길며 성공했을 때의 수익은 크다고 보고 있다. 적절한 제휴처를 찾아내 (마케팅, 결제 등) 일본시장에 맞는 기능의 현지화를 추진하고 싶다”.

Q. 영국·네덜란드 계열의 유니리버 등 대기업도 쇼피파이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 “최근, 대기업용 서비스 ‘쇼피파이∙프러스’를 출시했다. 많은 경영자원을 가진 대기업이라고 해도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인재가 있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당사의 서비스는 심플하며 기술자가 아니어도 간단하게 IT(정보기술)을 하용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바로 직판 비즈니스를 비롯해 고객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피드가 가장 중요하다. 소매 대기업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쇼피파이를 사용하는 편이 빠르다”

Q. 아마존닷컴은 경합 상대입니까?
A. “당사는 아마존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구사하고 있다. 아마존은 마켓 플레이스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시장의 역할이다. 쇼피파이는 소매기업이 자신의 인터넷 스토어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업무이다”
“당사의 서비스에서는 소매기업이 직접 브랜드의 표현방식을 정해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며 가격을 설정할 수 있다. 마켓 플레이스로는 이런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할 수 없을 때도 있다. 당사의 고객 중에서도 아마존 서비스가 유효하다고 생각해 추가 판매에 뛰어든 기업이 있다. 그건 경우, 아마존은 쇼피파이에게도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쇼피파이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

항목

내용

웹사이트 작성

70종류 이상의 디자인

결제 서비스

신용카드에서 '페이팔(PayPal)' 등
전자 결제까지 100종류

배송 지원

주요 운송업자를 소개

과세

국가, 지역에 따라 자동으로 관리

고객 관리

지역 및 구입 이력을 기반으로 한 분류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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