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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데이터 비즈니스 (1) -- 선수의 움직임, 위성에서 측정/ 학생팀에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12.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1-01 21:02:02
  • 조회수372

에코시스템구축
스포츠 데이터 비즈니스 (1)
선수의 움직임, 위성에서 측정/ 학생팀에 오픈


스포츠 분야에 다양한 데이터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스포츠 데이터 활용을 학생팀 등으로 확대하는 환경이 정비되고 있다.

스포츠에서의 데이터 활용은 지금까지 센서나 해석시스템이 고가이기 때문에 최고 프로팀에 한정적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들 제품은 해외기업의 아성이었지만 일본기업의 참여로 인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경쟁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해외기업과 수입품의 상태와 비교해 일본기업이 일본에서 확실한 메인터넌스 지원 체제를 제공할 수 있다.

항공측량기업 Asia Air Survey의 야마다(山田) 프로젝트매니저는 “수입품과 비교해 단말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애프터 서포트를 포함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강조한다. 축구나 럭비 등의 필드 스포츠용으로 위성측위시스템을 개발했다. 선수의 총 주행거리나 포지셔닝 등을 분석한다.

위성측위시스템(GNSS)을 이용한 일반적인 계측시스템은 센서 단말이 1대 수십만 엔이나 한다. 연간 수백만 엔이 들기 때문에 학생팀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Asia Air Survey는 RTK(Real Time Kinematic) 처리로 측위 정밀도를 높였다. 선수가 정지해 있으면 오차 수cm, 달리고 있어도 1m 이내의 오차 범위다. 일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측위 위성으로 계측 정밀도를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을 보증할 수 있다. 심박수를 통해 체력의 소모 정도, 가속도를 통해 태클 충격 등을 계측할 수 있다.

“가능한 오픈해서 학생에게 보급시키고 싶다. 데이터 해석은 플랫폼과 함께 제공한다”(야마다 매니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성장을 데이터로서 남길 수 있다. 스포츠용품업체 미즈노와 간사이대학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후지쓰는 농구공 등 실내 스포츠용으로 카메라식 계측시스템을 개발했다. 점프 높이 등의 3차원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슛 직후에 궤적을 계산하거나 골까지의 거리나 성공률 등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다. 재팬 프로페셔널 바스켓볼 리그(B리그)와 전국 18개 경기장에의 도입을 기획 중이다. 학생용 등 보급품은 센서 단말을 제안한다.

실내 경기, 실외 경기 모두 계측시스템이 나온다. 프로에서 실적이 생기면 스포츠 강호 학교에 제안하기 시작한다. 학생팀은 시합에 출장하는 선수의 2~5배의 부원이 있다. 우수한 인재를 모아 서열을 만들기 보다는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젊은 재능을 육성해 프로나 해외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지도자의 일이다. 후지쓰의 호시노(星野) 시니어매니저는 “선수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스카우트에 대한 설득력이 커질 것이다”라고 기대한다.

 -- (2)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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