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17, 3800개사 출전 -- 신예 기업, 아이디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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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1-17 10:04:34
- Pageview693
CES 2017, 3800개사 출전
신예 기업, 아이디어 다양
미국 라스베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가 8일, 폐막했다. 3800개사 이상이 출전한 박람회에서는 스타트업 기업도 활발하게 자사제품과 기술을 어필했다. IT(정보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이 많이 보였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인 In&Motion은 오토바이의 라이더 용 입는 에어백을 소개했다. 겉 모습은 조끼이지만, 센서와 소형의 정보처리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라이더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넘어질 것 같다고 판단하면 자동적으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는 구조이다.
제품의 핵심이 되는 것이 알고리즘이다. 오토바이 경주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선수가 착용하고, 데이터를 수집했다. 어떠한 움직임이 넘어짐으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하여 개발했다.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가스장치를 교환하면 몇 번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2018년의 판매를 목표로 개량을 한다.
또한 프랑스에서 2013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의 Novin은「Smart Cane(지팡이)」을 선보였다. 고령자를 보조하는 지팡이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고 있다. 지팡이가 이용자의 평소 움직임을 학습하고, 다른 움직임을 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가족에게 전화와 전자메일 등으로 알린다. 올해 9월에도 유럽에서 발매하고, 2018년에는 전세계에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가전을 편리하게 하는 디바이스를 소개한 것은 영국의 벤처기업 Smater이다. 소형의 카메라「Fridge Cam」은 냉장고 안에 부착하면, 내용물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에 표시한다. 화상인식기술로 비추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를 판별한다. 냉장고에 있는 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제안하거나, 없어지면 구입을 재촉하거나 한다. 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의 스타트업 기업도 지고 있지는 않는다. 샌즈엑스포에 큰 부스를 갖춘 Cerevo(세레보, 도쿄)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의 메인이, 가상현실감(VR)에 대응한 신발과 장갑의 세트인「Taclim」이다.
신발과 장갑을 장착하는 것으로 영상과 소리에 맞는 감각을 전달하고, VR의 세계에 더욱더 몰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발과 장갑에 내장한 촉각센서의 진동을 바꾸고, 사막과 초원, 물 등의 촉감의 차이를 내는 구조이다. 장갑은 컨트롤러로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올 가을 판매를 예정하고 있고, 가격은 10만~15만엔을 상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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