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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TEC 2019에서 보인 미래(1) -- 가전, 타사제품∙서비스와 연동
  • Category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9.10.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10-30 21:14:46
  • Pageview278

CEATEC 2019에서 보인 미래(1)
가전, 타사제품∙서비스와 연동

대형 전시회는 그 시점에서의 업계 동향만이 아닌 가까운 미래의 기술 및 산업상까지 나타낸다. 저번주에 개막한 일본 최대 가전∙정보기술∙IoT의 종합전시회 ‘시텍(CEATEC) 2019’에서 각 사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 스마트 라이프 --
가전 박람회로써 존재감은 희박한 시텍이지만 스마트 라이프의 가속에 가전제품의 진화는 필수적이다. 타사제품∙서비스와의 연동 강화 및 ‘이름 없는 가사’에 주목, 타 업종의 진출 등, 가전 제품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대기업들은 타사도 포함한 제품∙생활 서비스와의 연계 강화로 편의성 향상을 도모하는 모습을 시텍에서 강조했다. 샤프는 자회사를 설립해 독자적인 플랫폼의 외판 및 타업종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AIoT클라우드의 아카바네(赤羽) 사장은 “플랫폼에 많은 접속기기가 스마트 라이프 확대의 원동력이다.”고 말한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에서는 단독으로 살아남는 어려움을 의식하고 있다.

-- 이름 없는 가사 --
이러한 가운데 가전과 생활 서비스와의 연계가 확대됨으로써 일반적으로 가사라고 인식되기 어려운 가사를 지칭하는 ‘이름 없는 가사’의 해소가 새로운 경쟁 축이 될 것 같다. 히타치글로벌라이프솔루션은 신제품 드럼 세탁건조기로 미국 아마존의 서비스와의 연계를 발표했다. 세제 및 섬유유연제의 소비량에 맞추어 자동 주문하는 기능을 예정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에서도 이름 없는 가사의 해소는 주목 테마 중 하나다. 벤처 기업인 아스티나는 세탁물을 자동으로 개서 수납하는 서랍장 ‘인던’을 개발 중이다. “가정은 벤처기업도 시도하기 쉬운 테마”(아스티나 대표)인만큼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의 등장이 기대된다.

-- 디자인으로 공세 --
공간의 살균∙탈취에 주목한 제품도 잇따른다. 칼텍은 벽걸이형 공간 살균∙탈취기 및 살균∙탈취가 가능한 LED 조명 등, 일반적인 공기청정기와는 선을 긋는 디자인 및 설치방법으로 공세를 가하고 있다.

타 업종에서는 닛키소가 11월에 발매 에정인 공간 살균 탈취 장치를 출품한다. 심자외선 LED의 기술을 활용해 4평 정도의 공간의 청결을 유지한다고 한다.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부품의 제조기술을 응용해 휴대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2020년 봄까지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공기청정기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꽃가루 대책 및 생활 냄새의 해소라는 기능 향상이 추진된다. 쾌적한 공간에 대한 니즈는 뿌리깊고 대기업도 벤처기업도 상업적 기회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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