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ATEC 2019, 기술계 벤처기업 분투 -- 다가올 미래를 AI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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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0.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5면
- Writerhjtic
- Date2019-10-27 15:17:03
- Pageview281
CEATEC 2019, 기술계 벤처기업 분투
다가올 미래를 AI로 실현
‘시텍(CEATEC) 2019’에서는 기술 계통 벤처도 분투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에는 불가능한 리스크를 벤처 기업만의 접근법으로 파괴하는 것이 기대된다. 가상현실(VR) 기기 및 카메라를 이용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기술이 출품되고 있다.
-- 통째로 기록 --
“VR 공간에서 오감 및 감정을 통째로 기록해 가시화한다. 최고의 고객체험(UX)을 만드는 환경을 조성한다.” 다프트크래프트(DAFTCRAFT)의 하나시마(花島) 사장은 개발 중인 VR 시스템 ‘아울 비전’을 이렇게 설명한다. 유저를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로 VR 공간에 몰입시키고 시선의 움직임 및 뇌 활동 데이터를 기록한다.
주택 및 매장, 전시장 등에서 시선이 모이는 장소를 3차원적으로 가시화하고 동시에 감정의 추이도 기록한다. 유저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데이터를 축적한다.
뇌 활동계 및 촉각 글로브와 VR 시스템을 통합했다. 하나시마 사장은 “제품가치가 사물에서 행위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UX를 프로토 타이핑하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 영상 분석 --
다가올 미래에는 다양한 산업에서 AI가 활용된다. 퓨쳐스탠다드는 AI를 사용한 영상의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방범 카메라를 이용한 교통량 측정 및 소매점에서의 고객 속성 분석, 공사 현장의 AI 감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유저는 영상을 업로드하여 인원 및 성별, 연령 등의 분석하고 싶은 항목을 고르면 된다고 한다. 후지이(藤井) 최고전략책임자는 “경비 및 마케팅 조사 등 현장을 아는 사람이 간단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AI 활용의 장벽 중 하나가 계산 실수다.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는 딥러닝(심층학습)은 내장 기기 등의 계산 자원에 한정되어 있는 용도에서는 어렵다. 이에 반해 퀀텀코어(Quantum Core)는 리저버 컴퓨팅(Reservoir Computing)이라는 기술로 계산량을 줄였다.
-- 현장에서 실증 –
심층학습에서 120초 소요되는 계산시간이 1.8초로 60분의 1이 되었다. 소형보드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로 가동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다. 나가시마(長島) CEO는 “몇 백 킬로바이트의 메모리가 있다면 마이크로 컴퓨터에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한다.
SREE는 가정용 소형 카메라에 사람 감지 AI 기능을 탑재했다. 베란다 용으로 설치하면 수상한 사람이 비추어지면 스마트폰에 경보를 보낸다. 움직이는 사물을 포착하는 동체 감지에서는 나무의 흔들림에도 통지하고 있었다. AI로 사람에 한정함으로써 오감지가 줄어든다. 연말에 발매할 예정이다.
카메라 및 AI 기술의 발전으로 생활 속에도 AI가 확산되어 왔다. 그리고 VR로 수집되는 데이터의 질도 변하기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는 학습 가능한 데이터가 확대되어 다채로운 서비스에 응용해나간다. 이 사회의 진화를 벤처기업이 속도를 올리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