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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3기통 엔진 양산 -- 중국과 일본에서 연말부터 생산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10-21 17:53:52
  • Pageview302

토요타, 신형 3기통 엔진 양산
중국과 일본에서 연말부터 생산

토요타자동차는 2019년 말부터 일본과 중국에서 처음으로 3기통 가솔린 엔진의 양산에 순차적으로 나선다. 새로운 설계 사상 ‘TNGA’에 근거해 개발한 소형차용 엔진으로 우선은 2020년의 투입을 계획하는 소형차 ‘비츠’의 신형차에 탑재할 모양이다. 엔진의 주력 거점인 가미고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2020년에는 중국에서도 양산해 생산량은 중일 양국에서 월 6만 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출력과 연비성능을 양립한 새로운 엔진으로 소형차의 경쟁력을 높인다.

새로운 엔진은 현행 배기량 1200~1500cc ‘NR형’(전 모델의 ‘NZ형’을 포함)의 후기 기종이 되고 기통 수를 4기통에서 3기통으로 줄임으로써 고연비∙코스트 절감으로 연결했다. TNGA에 근거하는 새로운 엔진 라인업 중 하나로 2500cc, 2000cc를 잇는 세 번째 기종이 된다.

12월 말을 기준으로 가미고공장에서 월 2만 기 이상을 생산하고 2020년 4월에는 소형차의 생산 거점인 토요타자동차 히가시니혼(TMEJ)에서도 약 월 2만 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이르면 2020년 5월에 양산을 시작한다. 제일기차와의 합병회사에서 월 1만 기 이상, 광저우자동차와 전개하는 광저우시의 엔진 공장에서 월 1만 기 정도를 만든다. 미래에는 인도에서의 생산도 검토한다.

신형 엔진은 소형차에 탑재하고 있는 동급의 4기통 엔진을 대체하는 기종으로 소형차 플랫폼 ‘B 플랫폼’ 채용 차 전용이 된다. 3기통 엔진은 독일 BMW 등 유럽 기업 이외에 닛산자동차 및 혼다, 스즈키 등이 생산한다. 토요타는 자회사에 다이하쓰공업이 있기 때문에 개발하지 않았다.

토요타는 각국의 규제 강화를 보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V)에 힘을 쏟고 전기차(EV)도 개발하고 있다. 다만 보급에는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솔린 차량의 경쟁력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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