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 (3) : EV 대 경쟁시대 -- 닛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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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1-12 16:12:57
- Pageview585
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3)
EV 대 전쟁시대
닛산 선도, 토요타 개발 가속
-- 테슬라를 추격 --
2017년은 전기자동차(EV)의 대전쟁시대의 막이 열릴 것 같다. 미국의 테슬라가 선도하고 있고, 유럽기업이 힘을 쏟기 시작했다. 배경에 있는 것은 세계최대시장인 중국과, 여전히 시장으로서 존재감이 높은 미국에서의 환경규제강화이다. 일본기업에서는 닛산자동차가 선두에 서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일본기업은 EV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HIS Markit의 최신조사에 따르면 세계시장에 있어서 EV 점유율은 2040년까지 15~35%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중국과 미국은 신에너지 자동차(NEV)와 무공해 자동차(ZEV)의 정의에 하이브리드 자동차(HV)를 포함하지 않고 있고, EV의 존재감은 확실히 높아지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는 2016년 12월, EV의 전략입안과 개발을 담당하는 사내의 벤처조직「EV사업기획실」을 만들었다. 토요타는 원래 에코카는 EV를 포함한 전방위에서 개발하는 것이 기본자세이다. 그 중에서도 “궁극의 에코카는 FCV(연료전지차)이다.” (이지치 부사장) 라고 정의하고, 그 틀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소사회는 당장에는 도래하지 않는다. 그 과정에 있어서 ZEV의 선택지로서 EV도 불가결하다고 하는 것이다.
-- 토요타는 사장 직할 --
기술은 있다. 토요타는 “모든 것의 코어 기술이 하이브리드 자동차(HV)이다.” (미즈시마 전무) 라고 하고, 선수를 취한 HV의 기술을 EV, FCV에 활용한다.
과제는 속도이다. 때문에 EV사업기획실의 행동부대는 덴소(Denso) 등 그룹의 사람도 포함해 4명이라고 하는 이례적으로 소규모로, 토요타 사장의 직할조직으로 했다. 기술에 속도를 더해, 조기에 EV에서도 세계를 리드할 생각이다.
미국의 ZEV 규제 강화가 다가오는 중,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은 주행거리가 긴 EV를 발표하고, 포드와 독일의 다임러도 EV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을 주력으로 하는 혼다, 마쯔다, 후지중공업도 EV 투입을 표명하고 있다.
독일의 폭스바겐(VW)은 2025년까지 EV를 연간 200만~30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젤차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흔들리고 있지만 EV를 중시하는 자세를 명확히 하고 있다.
-- 경합에 맞선다 --
“역시 의견은 옳았다.” 경합의 동향을 자신 있게 지켜보는 것이 닛산이다. 2010년 말에 발매한 EV「리프」의 판매대수는 2016년 8월 시점에서 누계 23만대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EV이다.
하지만 당초 계획과는 거리가 멀다. 2016년도까지 르노∙닛산 연합으로 누계 150만대라고 하는 당초계획에 반해, 실적은 35만대이다. 큰 폭의 미달로 “시장환경을 잘못 읽은 전략 미스이다.”(애널리스트) 라는 견해가 확산되었지만, 경합의 동향은 닛산이 그린 그림과 일치한다.
그 닛산은 차종의 확충으로 경합에 맞선다. 지금은 가격대가 중복되지는 안지만, 테슬라와 중국의 BYD라고 하는 신흥 업체의 공세도 무시할 수 없다. EV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닛산은 선도자의 진가를 시험 받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