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기술로 진영 확대 -- 도요타, 스바루 출자 2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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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9.2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10-08 16:59:34
- Pageview297
차세대기술로 진영 확대
도요타, 스바루 출자 20%로 확대
도요타자동차는 27일, SUBARU(스바루)에 추가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출자 비율을 현재의 약 17%에서 20%까지 확대해 경영에 대한 영향력이 보다 강한 지분법 적용 회사로 한다. 커넥티드카나 자율주행 등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라고 불리는 차세대기술을 목표로 세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거액의 개발비를 분담하고 타업종을 포함한 세계적인 경쟁 격화에 대비한다.
도요타는 스바루 주식을 시장 등에서 매입한다. 27일의 주가로 계산하면 750억엔 정도가 된다. 스바루도 도요타의 추가 출자액과 같은 금액으로 도요타 주식을 취득한다. 스바루의 출자 비율은 1% 미만이 된다. 대등한 파트너라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상호 출자의 형태를 취한다.
스바루를 포함한 도요타의 세계 판매 대수는 1,165만대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독일 폭스바겐(1,083만대),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 얼라이언스(1,075만대)를 제치고 1위에 선다. 도요타는 규모를 중시하지 않는 자세지만 미국 IT 기업 등과의 협력이나 데이터 수집, 표준 경쟁에서는 큰 무기가 된다.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은 27일, “CASE의 시대에 어울리는 ‘가장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고 싶다”라는 코멘트를 발표했다. 스바루의 나카무라(中村) 사장은 일본경제신문 등의 취재에 “도요타화는 하지 않는다”라며, 협력을 강화해도 상품의 개성은 유지할 생각을 시사했다.
도요타와 스바루는 전기자동차(EV)에서는 SUV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차세대 이동서비스 ‘MaaS’를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회사에도 출자하고 있다. 앞으로는 CASE의 거의 모든 분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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