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산되는 농업 로봇 시장 -- 시장규모 예측, 가전∙자동차에 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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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9.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0면
- Writerhjtic
- Date2019-09-21 10:24:47
- Pageview486
AI∙로봇 전기예보(14)
확산되는 농업 로봇 시장
시장규모 예측, 가전∙자동차에 필적
-- 데이터 세기 --
IoT 및 인공지능(AI)의 보급은 ‘사물이 주역인 사회’에서 ‘데이터가 주역인 사회’로 사회구조를 크게 변모시키고 신세기는 ‘데이터 세기’라고 불리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1월의 세계 경제 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은 가솔린이 아닌 디지털 데이터로 바뀌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데이터의 유동성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커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사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사람의 활동에 따라 축적되어 온 다양한 영역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AI로 분석되어 IoT로 인해 운용되기 시작하고 있고 일본 정부가 제창하는 ‘소사이어티 5.0’도 사람과 AI가 함께 진화하여 함께 사회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로 해야 할 모습이 되고 있다.
-- 스마트 농업 --
농업은 지금까지 독농가 및 암묵지라는 그야말로 사람이 만들어내는 산업이었지만 앞으로 가속되는 농업의 데이터화로 인해 지금까지 생각되지 않았던 것 같은 비즈니스 모델로 크게 변환하는 것도 생각되는 것이다.
그럼 이처럼 ‘데이터 드리븐’으로 인해 농업, 즉 스마트 농업은 그 단어가 탄생한지 오래지만 실제로 스마트 농업 관련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있는 농가의 수는 아직도 한정적이며 미디어에 노출되는 활자의 양과 비교하면 현장에서 보급 정도에는 일말의 쓸쓸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선조가 지금까지 쌓아온 영농기술 및 지역에 남아 있는 독농기술을 후세에 계승해나가기 위해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 농업 및 로봇 활용 농업은 확실히 마주해나갈 필요가 있다.
-- 2035년 시장 예측 --
그러면 농업 로봇 관련 시장규모는 어떻게 될 지 보자.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발표하고 있는 ‘2035년을 위한 로봇 산업의 미래 시장 예측’에 따르면 로봇 산업 전체의 시장규모는 2020년 2조 9,000억 엔, 2035년 9조 7,000억 엔으로 크게 확대된다.
일본의 농립수산 분야(건설기계도 포함)에 로봇 시장규모는 2020년 1,509억 엔, 2035년에는 6,413억 엔까지 확대될 거라고 전망되고 있다.
이 2035년 시장규모는 로봇 테크 가전의 5,579억 엔, 로봇 테크 자동차의 7,370억 엔에 필적할 정도의 시장규모가 될 거라 전망되고 있어 농림수산 분야에 로봇 산업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이익 최대화 --
이처럼 시장 확대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과수 수확 로봇 및 풀베기 로봇, 커뮤니케이션 로봇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 농업 로봇들은 어디까지나 흑자 역할이며 농업자가 사업 확대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인 것을 명심하면서도 그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
-- (15)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