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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을 책상 위에 투영 -- 카시오, 프로젝터 개발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1-09 15:49:56
  • Pageview739

스마트폰 화면을 책상 위에 투영
카시오, 프로젝터 개발

카시오 계산기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가정의 테이블 위에 투영할 수 있는 소형의 초단초점형 프로젝터를 개발했다. 가족이 모여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큰 화면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센서가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하기 때문에 터치 조작도 가능하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6일에 일반에게 공개되는 소비자를 위한 기술전시회「CES」에서 이 프로젝터를 출품하고, 상품화를 검토한다.

프로젝터는 높이 23cm x 폭 13cm로, 무게는 약 1kg. 테이블에 두고 스마트폰과 접속하면, 스마트폰의 화면을 약 30인치로 확대하여 책상 위에 투영할 수 있다. 밝기는 500루멘으로, 조금 밝은 실내에서도 투영된 화면을 보기 쉽도록 설계했다.

책상 위의 화면은 센서를 구사하고, 스마트폰과 똑같이 만져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큰 화면을 활용하여 가족과 친구와 함께 영화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것 외에, 웹 사이트를 열람하거나 인터넷에서 쇼핑하거나 할 수 있다. 한 손으로 손 쉽게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등 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카시오는 2003년에 후발주자로 프로젝터 사업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레이저와 발광다이오드(LED)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광원을 탑재한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고휘도이기 때문에 화면을 깨끗하게 투영 가능한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고, 기업과 학교에서의 채용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한편으로 소비자가 집에서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은 지금까지 출시하지 않았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젝터는 상품화된다면, 카시오에서 처음으로 소비자를 위한 모델이 된다. CES에서는 방문자의 반응을 보고,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상품화를 결정한다. 가격은 수 만엔 정도로, 해외에서도 판매하려는 생각이다.

소형으로 운반하기 쉬운 소비자를 위한 프로젝터는, 소니도 2016년의 CES에서 같은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는 등, 주목을 모으고 있다.

카시오는 자사독자의 하이브리드 광원 기술을 활용하고, 소형 타입으로 처음으로 500루멘의 밝기를 실현했다고 한다.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프로젝터 사업의 폭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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