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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수지 ‘폴리젖산’ 얇고 투명하게 사출 -- 플라스틱 규제 대응 용기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9.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9-09-09 13:29:47
  • Pageview713

생분해성 수지 ‘폴리젖산’ 얇고 투명하게 사출
플라스틱 규제에 대응해 식품 용기에 활용

닛세이수지공업은 식물성 생분해성 수지 ‘폴리젖산(PLA)’을 얇고 투명하게 사출 성형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두께는 최소 0.65mm. 사출 성형에서는 세계 최고로 얇은 수준이라고 한다. 식품 용기 등에서 활용을 전망하고 이 기술을 탑재한 사출 성형 시스템으로 이르면 10월에 수주를 시작한다. 해양오염 문제로 1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용기 소재를 석유로 만든 수지에서 대체 가능한 성형 기술로써 제안해 친환경 수요에 대응한다.

PLA는 옥수수 및 사탕수수라는 식물성 수지로 미생물의 움직임으로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CO₂)와 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이 있다. 닛세이수지는 초임계 상태의 CO₂를 PLA에 섞어 사출함으로써 얇고 투명한 용기를 성형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 고마쓰기술사사무소와 연계해 이 사업소의 특허 및 주변 기술도 융합해 실용화했다.

유동성이 낮은 PLA는 얇은 용기의 성형이 어렵고 필름 등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고 있었다. 신기술로 인해 소재에 PLA를 100% 활용한 식품 용기의 사출 성형 용도로의 활용을 전망한다.

10월에 독일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관련 전시회 ‘K2019’에서 이 기술을 탑재한 사출 성형 시스템을 출품한다. 순환형 사회의 실현에 공헌할 수 있는 환경 기술로 국내외에서 제안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2020년 이후 식물성 소재를 50% 이상 포함하고 퇴비가 되는 플라스틱 용기가 아니면 사용을 금지하는 등 각국에서 1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또한 유럽의 업계 단체는 PLA의 생산능력이 2020년에 2017년 대비 50% 증가한다고 예측하는 등 수요 확대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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