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원료로 한 ‘달걀’과 ‘고기’, 미국에서 열풍 -- 대형 햄버거 체인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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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8.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8-23 14:15:34
- 조회수317
식물 원료로 한 ‘달걀’과 ‘고기’, 미국에서 열풍
대형 햄버거 체인도 도입
식물을 원료로 한 ‘달걀’과 ‘고기’가 미국에서 열풍이다. 콜레스테롤이 없고 가축 사육이 필요 없기 때문에 환경 부담이 적은 점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외식 산업에서도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신흥기업 저스트가 작년 가을 투입한 ‘저스트 에그’다.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액상의 ‘달걀’이다. 데운 프라이팬에 넣으면 실제 달걀로 만든 것과 외관 및 식감, 맛이 거의 다르지 않는 스크램블 에그 및 오믈렛이 만들어진다.
미국의 주요 마트에서는 한 병(355ml, 달걀 약 7개 분)이 8달러 정도로 팔리고 중국 및 싱가포르에도 진출하고 있다.
일본에는 2020년 말까지 투입할 방침이다. 테트릭 CEO는 “향후 5년 안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고 보고 있다.
한편 고기 소비가 왕성한 미국에서는 식물로 만든 ‘고기’의 수요도 크다. 햄버거 체인 버거킹은 이 달 일부에서 시험 도입하고 있던 식물성 고기 패티의 취급을 전미 매장으로 확대했다. 패티는 미국 신흥기업 임파서블 푸드가 개발했다. 대두 및 코코넛 오일 등을 사용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육즙까지 재현했다.
고기 회사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다이슨 푸드는 완두콩으로 만든 너겟을 올 봄에 발매했다. 가을에는 콩과 소고기의 혼합 패티를 판매한다. “전통적인 고기 비즈니스의 성장에 나서며 대체 단백질에서도 시장을 선도한다.”(화이트 CEO)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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