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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 (1) : 2030년의 로봇 -- 일본기술, 세계를 석권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1-06 15:03:54
  • 조회수557

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 (1)
2030년의 로봇
일본의 기술, 세계를 석권한다

정부가 서비스 로봇의 보급을 목표로 하는 2020년. 대화 로봇과 가사지원 로봇이 최근 1년동안 잇따라 생활에 등장하고, 2020년의 로봇 사회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 2030년은 로봇이 어떤 형태로 사회에 도움이 될 까. 지금 보이는 과제를 기술로 “극복” 할 수 있다면, 일본의 서비스 로봇 산업은 세계를 석권할 수 있다.

-- 과제가 보인다 --
「페퍼(Pepper)」「팔로(Palro)」「로보혼(RoBoHon)」「오하나스(OHaNaS)」.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생활에 정착해왔다. 대화능력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한 데이터 활용능력을 활용해, 상품설명과 시설안내, 방문자 대응에서 활약한다.

히타치제작소의「에뮤(Emiew3)」은 대화기능에 더해, 이동능력도 갖춘다. 2020년에는 이런 로봇들이 지금보다 당연하게 사회에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수준에 머물러있어서는, 사라져간 과거의 로봇 붐과 변함없다. 붐으로 끝내지 않고, 2030년이 되더라도 일본이 로봇 선진국으로 있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츠加  파나소닉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만들 수 있는 로봇으로는『사람이 불가능한 일을 한다』라는 로봇의 본분을 다 할 수 없다.” 라며 엄하게 이야기한다. 부족한 요소는 무엇 인가. 확실히 보이는 과제는 견고함이다.

-- 기술의 싹이 있다 --
사람이 사는 세상은, 상정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로봇의 제어와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너무 많다.

로봇 컨트롤러를 만드는 벤처기업, MUJIN(도쿄)의 타키노 CEO는 “산업용 로봇은 다양한 변수가 배제된 공장 안에서 움직이고 있음에도『불가능하다』라는 것 투성이다.” 라고 지적한다. 거기에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는 환경에서 일하는 서비스 로봇을 만들기 전에, 공장의 로봇이『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것을 없애는 것이 먼저이다.” 라고 단언한다.

단, 기술의 싹은 있다. 에뮤3와 토요타자동차의「HSR」은, 가정과 시설 안에서 라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로봇으로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한가지 더 부족한 것이, 로봇의 기능이다. 센서의 진화와 저가격화 및 인공지능(AI)의 고도화로 인해, 음성인식, 화상인식, 데이터수집, 분석 이라고 하는 로봇의 두뇌는 성장했다. 페퍼와 에뮤3은 혼잡한 곳에서 음성을 인식하는 능력에 과제가 남아 있지만,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은 훌륭하게 해낸다. 단, 이 로봇들은 손으로 물건을 잡거나 작업하거나 할 수 없다.

-- 신체의 성장을 기다린다 --
AI를 사용하여 뿔뿔이 놓여진 부정형 물건을 로봇으로 잡는 등의 기술을 화낙(Fanuc)과 함께 연구 개발하는 Preferred Networks(도쿄)의 니시카와 사장은 “서비스 로봇은 언젠가 개발하고 싶다. 로봇 손 하나로 복수의 업무를 할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되는 로봇이다.” 라고, 손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 회사도 복수의 업무를 할 수 있는 손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 외에, 도쿄대학과 지바대학(千葉大学)에서 펜 돌리기와 끈 묶기가 가능한 손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로봇은 인식과 제어 등의 “두뇌”와 구동장치 등의 “신체”라고 하는 양륜의 진화로 인해 발달해왔다. 지금은 두뇌의 성장이 앞서고 있고, 신체의 성장을 기다리는 단계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가지의 특성을 지니며, 요소기술의 조정이 필요한 로봇은, 일본의 제조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분야이다. AI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서더라도, 로봇은 해외세력을 따돌리지 못하고 있다. 2030년에 서비스 로봇 시장을 일본이 석권할 열쇠는 역시, 제조에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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