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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로봇 개발에 속도 낸다 -- 일손 부족 대책으로 수요 확대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7.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9-07-15 22:09:21
  • Pageview392

협동 로봇 개발에 속도 낸다
일손 부족 대책으로 수요 확대

미쓰비시 전기는 2019년도 내에 협동 로봇을 발매하고 2020년까지 이 로봇을 더욱 빠르게 하는 시스템도 개발한다. 도시바 기계는 이르면 2020년에 두 팔 협동 로봇 2개 기종을 투입한다. 기존의 생산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입 용이성을 소구한다. 안전 철책을 설치하는 일 없이 도입 가능한 협동 로봇은 설치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자동화가 어려웠던 작업의 대체가 기대되어 로봇 제조사들은 일손 부족을 보완하는 수단의 하나로 개발에 속도를 낸다.

-- AI 도입 --
미쓰비시 전기는 지금까지 6축 수직 다관절로 가반 질량 5kg의 협동 로봇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했다. 투입 예정인 제품도 이 로봇을 베이스로 개발한다. 후루타니(古谷) 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하고 싶다.”고 한다. AI로 사람의 시각 및 촉각에 해당하는 센서 성능을 더욱 빠르게 만들어 산적해 있는 부품 꺼내기, 부품의 조립이라는 복잡한 설정이 필요한 작업에도 손쉽게 대응 가능한 기술 및 사용 방법을 가정한다.

5월에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에 출자했다. 작업 환경을 파악해 로봇의 최적한 동작 경로를 자동 생성하는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장애물을 회피하는 시스템을 2020년까지 개발한다. 철책이 없는 협동 로봇으로 상정되는 동작 경로에 사람의 급작스러운 침입에도 “멈추는 일 없이 작업을 계속해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후루타니 부장)며 사용 편의성을 소구한다.

-- 고정 지그 불필요 --
도시바 기계는 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협동 로봇 2개 기종을 개발한다. 한 쪽 팔 7축으로 수직 다관절 타입은 허리의 전후와 회전 동작으로 총 16축, 한 쪽 팔 4축으로 수평 다관절(스칼라) 타입은 허리의 회전을 포함해 총 9축으로 구성된다. 두 기종 모두 한 쪽 팔의 가반 질량은 6kg, 두 팔로 10kg을 실현해 다양한 용도에서의 활용을 가정한다.

두 팔 로봇은 사람처럼 대상물을 한 팔로 잡으면서 다른 한 팔로 부품의 조립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대상물을 고정하는 지그 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일 없이 기존의 생산 설비를 활용할 수 있다.

협동 로봇의 설치 자유도를 더욱 높임으로써 기존의 로봇은 도입이 어려웠던 수작업에 적용이 전망되며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싶다.”(담당자)며 기대한다.

-- 외팔 스칼라 형태 --
스칼라 로봇이 강한 세이코 엡손도 2019년도 안에 협동 로봇의 투입을 예정한다. 외팔 스칼라 협동 로봇은 업계에서도 드물어 용도 개척도 주목 받는다.

후지 경제는 전 세계 협동 로봇의 시장 규모가 2025년에 2018년 대비 7배인 4,110억 엔으로 확대될 거라고 예측했다. 일손 확보 및 생산성 증감에 유연한 대응 등의 관점에서 수요가 높아질 거라고 전망한다.

한편 선행 제조사의 시장 개척도 본격화된다. 조기에 진출하지 않는다면 사업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위기감도 제조사들의 개발을 서두르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성장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 치열함을 더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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