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태그로 의료 재료 관리, 의료기관용 관리 시스템-- 돗판폼즈, 성인화 지원
-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6.1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4 22:40:45
- 조회수378
IC태그로 의료 재료 관리, 의료기관용 관리 시스템
돗판폼즈, 성(省)인화 지원
돗판폼즈는 IC태그를 활용한 의료기관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IC태그로 수술 시 사용되는 가운이나 봉합 키트 등의 검품 및 반환을 확인해 직원의 작업 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저출산 등으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는 인력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IC태그의 이용으로 의료 업무를 성인화(省人化)함으로써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지원한다.
돗판폼즈가 개발한 것은 ‘의료재료관리시스템’. 수술용 가운뿐만 아니라 주사기, 주사 바늘 등의 검품과 출하, 반환 확인 작업을 IC태그로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수술용 가운과 주사기 등에 IC태그를 부착해 등록. 등록된 데이터를 기존의 데이터와 대조. 주사기 번호와 함께 하나의 세트로 묶어서 관리한다. 납품 전에 다시 IC태그를 읽어 내용물에 변경이 없는지를 확인. 수술 완료 후 반환된 세트의 IC태그를 읽고, 그 데이터를 기존 데이터와 다시 대조해 사용한 양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병원 내 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오사용 방지 등 인적 과실 억제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돗판폼즈는 의약품 도매업체 스즈켄(スズケン)과 연대해 시스템을 개발. 최근 가메다(亀田)종합병원(지바 현)에 납품했다. 가메다종합병원에서는 지금까지 바코드를 이용해 한 개씩 읽어 이전 데이터와 대조해왔다. 한 번의 수술에서 120개의 의료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업무 부담이 컸다.
가메다종합병원은 의료재료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가운 등 의료 재료 관리에 필요한 작업 시간을 약 2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었다. 앞으로 모든 의료 재료 및 의료기기 등에도 IC태그를 도입할 예정이다.
돗판폼즈는 이 의료재료관리시스템을 다른 병원에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조기에 10개 시설로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력부족이 만성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병원의 수요를 확보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심각한 인력부족을 배경으로 부품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는 IC태그의 수요는 확대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조사회사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도쿄)는 IC태그 등에 이용되는 무선자동식별(RFID)의 세계시장 규모가 2022년에 2018년의 약 2배인 4,090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돗판폼즈는 올 봄, IC태그를 활용한 자동차 판매점용 시승 차량 관리시스템도 개발했다. 시승 차량 키에 IC태그를 부착, 시승 차량 관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돗판폼즈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IC태그를 이용한 성인화 시스템을 통해 시장 개척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