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계에 ICT 기능 -- 고마쓰, 장착 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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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5.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05 21:53:46
- 조회수306
건설기계에 ICT 기능
고마쓰, 장착 키트 개발
고마쓰는 28일, 기존의 건설기계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도입하는 장착 키트 ‘스마트 컨스트럭션 레트로핏 키트(Smart Construction Retrofit Kit)’(가칭)을 10월에 시험 도입해 2020년 4월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시공 중의 건설기계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 중형 유압쇼벨(포크레인)" 이라면 기종에 관계 없이 탑재할 수 있다. 고마쓰는 첫해 1만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GNSS로 위치 파악 --
새로 개발된 키트는 건설기계의 움직임이나 가속도를 계측하는 관성측량장치(IMU)센서 외에도 위치계측용 위성항법시스템(GNSS) 안테나,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금은 미정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요금으로 설정하고 이용 기간 동안 지불하는 정액제(서브스크립션)도 마련할 방침이다.
키트는 GNSS를 이용해 오차 범위 수 센티미터의 높은 정밀도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NTT도코모 서비스 ‘GNSS위치보정정보배신기반(位置補正配信基盤)’을 이용한 3차원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기능도 제공한다. 전자 기준점과 도코모의 독자적인 고정국(Fixed station)이 GNSS를 통해 관측한 데이터로 건설기계의 위치정보를 계측해 시공 장소의 설계 데이터와 현장 데이터와의 오차를 운전수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시공을 실현할 수 있다. 실증 실험에서는 오차 범위가 2cm이내의 위치측정 정밀도를 실현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시공 기록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 상에 저장하는 기능, 복수의 건설기계 간의 협조 기능도 이 키트를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마쓰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동되고 있는 유압쇼벨 약 20만대 중 ICT화된 것은 전체의 2%에 지나지 않는다. 고가와(小川) 사장은 “시공의 디지털 변혁을 실현함으로써 심각한 노동력 부족 등 건설 현장에서의 사회 과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