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 플라스틱 연료화’의 유효성 -- 환경 부하 저감 효과를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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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5.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9-05-23 15:52:16
- Pageview378
‘폐 플라스틱 연료화’의 유효성
환경 부하 저감 효과를 세계에 알린다
일본화학공업회 등의 화학 관련 단체 및 화학 기업이 참가하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 대응 협의회’는 14일 폐기 플라스틱 제품을 연료 대체로 이용하는 서멀 리사이클(Thermal recycle)의 환경에 대한 영향이 다른 재활용 수단과 동등하다는 것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폐 플라스틱 처리의 절반을 차지하는 서멀 리사이클의 유효성을 알려 해외에도 폐 플라스틱의 연료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서멀 리사이클을 평가하기 위해 폐 플라스틱을 녹여 다시 제품을 만드는 ‘머티리얼 리사이클’, 화학 원료까지 되도리는 ‘케미칼 리사이클’과 비교했다. 환경 영향의 검증에는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계측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세 가지 리사이클 모두 용기포장재 1kg을 재자원화했다고 가정했다.
검증 결과에서는 폐 플라스틱을 연료로 하여 발전하는 서멀 리사이클의 경우 CO₂ 배출량은 2.71kg이였다. 폐 플라스틱을 재성형하여 팔레트를 제조한 머티리얼 리사이클에서는 2.30kg, 폐 플라스틱으로 암모니아를 제조하는 케미칼 리사이클의 경우 4.98kg이였다. 일본화학공업회는 발전 조건에 따르지만 서멀 리사이클이 타 리사이클의 환경 부하 저감 효과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외에서는 자원 순환의 관점에서 케미칼 및 머티리얼 리사이클이 중요시되고 있어 자원 소비로 연결되는 서멀 리사이클에 비판적이다. 일본에서는 폐 플라스틱의 50% 이상을 서멀 리사이클로 하고 있어 유효성을 보여줄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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