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개발 -- 토요타 전기차에 제공, 올 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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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5.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5-16 22:32:41
- Pageview487
파나소닉,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개발
토요타 전기차에 제공, 이르면 올 봄 양산
파나소닉은 용량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0~30% 높인 차량용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8월에 히메지공장의 새로운 제조 라인에서 양산을 시작한다. 중국 다롄의 공장에서도 제조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20년 말까지 토요타자동차와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해 차량용 각형 배터리의 개발·제조를 이관한다. 신개발 배터리는 향후 새로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주로 전기차(EV) 용 수요를 예상한다.
파나소닉은 EV 기업인 미국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기타 자동차 제조사에 각형 배터리를 각각 공급한다. 각형은 원통형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높은 신뢰성을 강점으로 하이브리드(H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에 채용되고 있고 토요타의 ‘프리우스PHV’에도 탑재되고 있다.
새로 개발한 각형 배터리는 제조법을 바꾸어 배터리 내부의 틈을 줄여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고 쇼트 시 가스를 빼는 기구도 개량했다. 고용량과 안전성을 양립한다.
업무용 액정 패널을 제조하고 있는 히메지공장의 빈 공간에 각형 배터리의 생산 설비를 도입 중으로 이르면 이번 달 내에 샘플 제작을 시작한다. 향후 가사이공장, 스모토공장과 같이 일본 차량용 각형 배터리의 핵심 공장이 된다.
토요타와의 새로운 회사 설립 후에 제조한 각형 배터리는 원칙적으로 파나소닉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 판매해나간다. 토요타는 2020년대 전반까지 국내외 EV 10개 종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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