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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임대건물의 잠금 해제 '스마트 도어락' -- 라이너프, 안전과 편리성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4.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9-04-09 00:07:34
  • Pageview385

앱으로 임대건물의 잠금 해제, 스마트 도어락
라이너프, 안전과 편리성 양립

부동산 관리용 앱 등을 개발하는 라이너프(Linough)는 스마트폰과 비밀번호 입력, 카드의 세 종류로 문의 잠금∙해제가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를 2일에 제공하기 시작한다. 입주자는 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집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신축 건물용으로 주로 부동산 관리회사에 판매한다. ‘IoT’를 구사하고 싶은 부동산 회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열쇠 회사 미와로크(MIWA Lock)와 스마트 도어락 ‘닌자 로크 M(Ninja Lock M)’을 공동 개발했다. 가격은 7만 5,000엔으로 책정했다.

부동산회사는 신축 건물에서 스마트 도어락 기능이 달린 집을 제공할 수 있다. 입주자가 별도로 설치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모든 문에 표준 탑재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어 임대건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 손잡이 위에 세로로 긴 도어락을 설치하고 있다. 바깥 쪽에는 터치패널과 열쇠 구멍이 있고 안 쪽에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하는 열쇠 손잡이가 있다.

해제 방법은 세 종류다. 전용 스마트폰 앱의 경우 앱의 버튼을 누르면 10m 이내의 거리라면 근거리무선통신규격 ‘블루투스’, 멀리 있다면 인터넷 경유로 조작할 수 있다. 잠금∙해제의 기록은 모두 앱에 보존된다.

스마트폰 앱 이외라면 터치패널을 사용한 비밀번호 방식은 스마트폰 앱의 다운로드가 필요 없다. 도어락을 관리하는 사람이 비밀번호를 결정하거나 1시간 마다 4~12자리로 무작위 숫자를 발행할 수 있다. 부동산 관리회사가 집을 보여줄 때 함께 갈 수 없거나 매주 가사 대행 때에 일시적으로 임시번호를 발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고령자 및 어린이의 이용도 생각해 사원증처럼 카드를 대서 여는 방법도 준비했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터치패널 밑에 열쇠 구멍을 만들어 물리적인 열쇠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열쇠는 부동산 관리회사가 보유해 긴급 시에만 제공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

신제품은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리스 및 미쓰비시치쇼하우스넷이 도내에 가진 몇 십 건의 임대건물에 제공이 결정되어 있다. 입주자의 이사에 따른 열쇠 교환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관리회사에 있어서는 비용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전망된다. 앞으로는 민박 및 임대 회의실 등에 제공도 내다보고 있어 2020년까지 누계 1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스마트 도어락의 개발은 2017년에 착수했다. 라이너프의 다키자와(滝沢) 사장이 미와로크에 어필해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키메라종연에 의하면 스마트 키와 도어락의 일본시장규모는 2025년에 약 8만 대로 2017년의 2배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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