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VR로 상품의 냄새 체험
NEC가 가상현실(VR) 시스템 개발

NEC는 가상점포 안에서 상품의 냄새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소매점 등의 매장에서 고객이 VR기기를 착용하고, 실제 점포에는 없는 제품의 냄새나 모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구입으로 연결시키는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법인용 판매를 시작하였다. 장기적으로는 소비자가 자택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 생각이다.

미국 VR 벤처기업인 VAQSO가 개발한 VR에서 냄새를 내는 기술을 활용하였다. VR고글을 착용하고 NEC가 만든 가상점포 안에서 빵이나 사과에 가까이 다가서면 VR고글에 탑재한 VAQSO의 카트리지에서 재현한 냄새가 난다.

VR기기 본체는 대만 HTC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다. 주문에 따라서 상품 전용의 냄새 카트리지도 개발한다. 시스템 가격은 동작에 필요한 컴퓨터 등을 합하여 수백 만엔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NEC는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통신규격 ‘5G’의 실용화에 따라 VR을 사용한 쇼핑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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