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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오대학, 새로운 수술 시스템 개발 -- 연성 내시경과 로봇 기술 융합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2-15 20:48:02
  • Pageview278

게이오대학, 새로운 수술 시스템 개발
연성 내시경과 로봇 기술 융합

게이오기쥬쿠대학 의학부 기타가와(北川) 교수와 와다(和田) 전임교사는 연성 내시경과 로봇 기술을 융합한 ‘연성 내시경 수술 시스템’(FESS)를 개발했다. 입과 몸 표면에 열린 작은 구멍에서 로봇 겸자를 체내에 넣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소형이며 조작성이 좋기 때문에 지금까지 복강경 수술이 어려웠던 췌장암 등의 치료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2020년 중반 시판을 목표로 한다.

개발한 FESS의 수술 동작부는 직경 5mm의 연성 로봇 겸자가 2~3개 장착되어 있다. 로봇 겸자의 움직임은 직경 8mm의 3D 카메라를 사용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 집도하는 의사는 모니터를 통해 원격으로 수술을 실행한다. 완성한 비임상용 샘플 모델로는 좁은 공간에서 전기 메스로 절제 및 봉합이라는 섬세한 동작이 가능했다.

또한 가시광 영상과 근적외형광을 융합시켜 영상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빛으로는 보이지 않는 숨겨진 장기에 대해서도 처치가 가능하게 된다.

기타가와 교수는 “대장 등의 내부는 구불구불하다. 기존의 직선적인 겸자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장소도 수술야를 정확하게 포착해 처치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가와사키중공업, 파나소닉 등과 공동 개발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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