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첫 LPG 연료 운반선 건조 -- 가와사키중공업, 유황 농도 규제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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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9-02-12 22:25:46
- Pageview439
일본 첫 LPG 연료 운반선 건조
가와사키중공업, 유황 농도 규제에 대응
가와사키중공업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 가능한 이원 연료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건조에 나선다. 구미아이선박그룹으로부터 8만 4,000평방 미터 형 한 척을 수주했다.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의 유황 농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유와 비교해 친환경적인 가스를 연료로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사카이데공장에서 건조해 2021년 후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LPG를 태우는 LPG선의 건조는 일본에서 처음이다. 탑재하는 이원 연료 2 스트로크 엔진도 가와사키중공업이 제조한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지금까지 중국의 합병 조선소인 NACKS에서 세계 첫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의 자동차 운반선을 건조한 실적이 있다. 또한 LNG 연료 공급선과 LNG 추진의 20만 톤 급 대형 선적화물선의 개발을 끝마치고 있어 가스를 계기로 상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황산화물(SOx) 규제가 강화되면 현재 많이 이용되고 있는 C 중유는 그대로는 사용할 수 없다. LNG 및 LPG 등 클린 연료의 사용 및 저유황 연료유로 전환, 배기가스 정화장치로 탈유황 등의 수단이 유력하다.
-- 무인잠수기로 영국에 현지법인 --
가와사키중공업은 영국 스코틀랜드에 자율형 무인잠수기(AUV)의 제조∙판매∙AS를 전개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자본금은 35만 파운드로 가와사키중공업이 100% 출자했다. 직원은 2~3명으로 시작해 현지 조립을 시작하는 2020년도에 10명 정도로 늘릴 예정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은 AUV 사업에서 2025년도에 100억엔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어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스코틀랜드에 진출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파이프라인 메인터넌스 수요에 초점을 두고 잠수함정 관련 기술과 산업용 로봇 기술을 융합한 세계 첫 해저 파이프라인 검사용 로봇 암 탑재 AUV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도의 시장 투입을 목표로 한다.
스코틀랜드는 해양개발의 선진 지역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은 북해의 원유 및 가스 관련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에버딘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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