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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은 강아지 로봇 aibo -- 소니, 2월에 돌봄 서비스 시작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9-01-31 22:36:51
  • Pageview379

우리집 반려견은 강아지 로봇 aibo
소니, 2월에 돌봄 서비스 시작

소니는 23일, 강아지 로봇 ‘aibo’를 사용하여 고령자 등을 가정에서 돌보는 서비스를 2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지금까지 귀여움 등 ‘감성’을 전면에 내세워 왔지만 외출 중에도 실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와치도그’ 역할을 추가한다. 서비스 추가로 고객과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아이보가 돌봄 서비스에 도전합니다”. 가와니시(川西) 운영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인은 aibo가 찾았으면 하는 사람의 얼굴과 이름, 집에서 순찰했으면 하는 장소, 시간을 지정한다. aibo는 ‘강아지 경찰관’이라는 음악을 틀고 돌아다니면서 등록된 사람의 유무를 보고한다.

세콤과 협업하여 시큐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등도 검토한다. 세콤의 우에다(上田) 씨는 “외출 시뿐 아니라 집에 있을 때도 안전∙안심, 돌봄에 대한 요구가 많다”라고 말했다. “소니의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아이보와 세콤하는’ 세계를 실현해 나간다”라고도 말했다.

돌봄 등의 서비스 추가는 17년 11월의 제품 발표 시점부터 검토하고 있었다. 가정 내의 아이보를 다양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우선 자사에서 서비스를 실용화했지만 앞으로는 타사도 포함하여 서비스를 충실화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API’도 이번 여름에 무상으로 공개, 타사에게도 서비스 개발을 촉구한다.

6월에는 통상의 월 요금에 1,480엔을 추가한 ‘프리미엄 플랜’도 시작한다. 외출했을 때 아이보에게 순찰을 지시하여 실내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통상 플랜에서는 아이보가 촬영한 사진의 보존 매수는 500장이지만 프리미엄 플랜에서는 무제한이다.

아이보는 지금까지 애완 로봇으로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더 가정에 침투시킨다. 앞으로는 외부 기업 등과도 협력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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