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측량용 레이저 개발 -- 테라드론, 기존의 절반 가격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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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9-01-29 21:20:02
- Pageview383
드론 측량용 레이저 개발
테라드론, 가격을 기존의 절반 가격으로 낮춰
드론을 이용한 측량 사업을 운영하는 테라드론(TERRA DRONE, 도쿄)은 드론 측량용 레이저 기기를 개발, 타사의 기존 제품의 약 절반 가격인 550만~600만엔(참고 가격)으로 발매했다. 지금까지 정밀도가 높은 레이저 기기는 1,000만엔 이상인 경우도 있어 측량 사업자가 구입하기는 어려웠다. 테라드론은 도입의 초기 비용을 낮춰 드론을 이용한 레이저 측량 보급으로 이어나도록 할 계획이다.
정밀도가 높은 레이저 측량을 하기 위해서는 드론의 자세를 제어하는 IMU(관성계측장치)와 GNSS(측위위성시스템)을 조합한 고가의 기기가 필요했다. 테라드론은 IMU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1대에 6개의 GNSS 수신기를 탑재해 드론의 자세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와세다대학과 개발해 가격을 낮췄다. 이 시스템으로 특허도 취득했다.
상품명은 ‘테라라이더(Terra Lidar)’로, 참고 가격에는 드론 본체 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테라드론은 드론으로 측량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면 현장의 지도와 3차원 모델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레이저 기기와 함께 이용되는 기기 도입의 증가를 노리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별도로 월 10만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드론을 이용하는 측량에는 사진 측량과 레이저 측량이 있다. 레이저 측량은 표면을 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지형에서도 지표 측정이 가능하지만 초기 비용이 높다는 것이 도입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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