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는 자세, 손쉽게 정밀 계측 -- 도쿄공업대학, 가속도 센서를 신체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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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1.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7면
- Writerhjtic
- Date2019-01-29 21:16:57
- Pageview418
걷는 자세, 손쉽게 정밀 계측
도쿄공업대학, 가속도 센서를 신체에 장착
도쿄공업대학의 미야케(三宅) 교수는 손쉽게 걷는 자세를 정밀 계측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 ‘워크 메이트 뷰어’를 개발했다. 발목 등에 가속도를 계측하는 센서를 부착해 한 걸음 한 걸음 다리의 궤도를 구한다. 안짱걸음 및 팔자걸음, 다리를 끌지 않는 지 여부를 정량 평가할 수 있다. 재활치료 및 미용 목적으로 제안해나간다.
허리와 발목에 소형 관성 계측 센서(IMU)를 부착해 걷는 것만으로 다리를 드는 것부터 내뻗고, 착지까지 한 걸음 한 걸음의 궤도를 실시간으로 구할 수 있다. 센서로 계측한 가속도에서 발 끝의 궤적을 산출하여 착지 시 정지상태를 한 걸음으로 구분해 기록한다. 다리 마다 한 걸음의 입체 궤도를 표시한다. 궤도가 밖으로 커지면 안짱걸음, 안으로 굽으면 팔자걸음, 걸을 때 무릎이 충분한 높이까지 올라오지 않는 경우에는 다리를 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센서의 찰탁이 간단해 바로 그 자리에서 보행궤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도하기 쉽다. 걷는 자세의 지도는 움직임이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되기 때문에 궤도계산 및 분석에 시간을 쏟을 수 없었다. 한편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경우에는 큰 거울이 필요해 주관적인 평가에 그치고 있었다.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보행궤도의 어느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 지를 공유하기 쉬워진다. 결혼식을 위한 걸음 지도 등에 적합하다. 로코모티브 신드롬(운동기능저하증후군)의 발견 및 재활치료 효과의 평가에도 응용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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